[포토스토리] 참혹한 운명에 저항하는 남자, 황정민의 ‘오이디푸스’
- 2019.01.28
- 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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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이 주역을 맡은 연극 ‘오이디푸스’가 29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소포클레스의 원작을 바탕으로 서재형 연출과 제11회 차범석희곡상 수상자인 한아름 작가가 선보이는 공연이다. ‘오이디푸스’ 제작진은 지난 2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연습실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작품의 일부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것은 극의 3~6장에 해당하는 장면으로, 테베에 내린 역병의 원인을 알고자 예언자 테레시아스를 찾아간 오이디푸스가 “당신의 아버지를 죽인 것은 바로 당신”이라는 말을 듣고 혼란에 빠져 자신의 과거와 운명을 돌아보는 장면이다. 황정민, 남명렬, 배해선, 최수형, 정은혜, 박은석 등 이날 연습실에서 밀도 높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기대감을 높인 배우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이날 공개된 것은 극의 3~6장에 해당하는 장면으로, 테베에 내린 역병의 원인을 알고자 예언자 테레시아스를 찾아간 오이디푸스가 “당신의 아버지를 죽인 것은 바로 당신”이라는 말을 듣고 혼란에 빠져 자신의 과거와 운명을 돌아보는 장면이다. 황정민, 남명렬, 배해선, 최수형, 정은혜, 박은석 등 이날 연습실에서 밀도 높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기대감을 높인 배우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예언자 테레시아스(정은혜)를 찾아간 오이디푸스(황정민)
▲테레시아스의 까마귀 떼를 쫓는 오이디푸스
▲눈먼 예언자 테레시아스(정은혜)와 새들
▲테레시아스의 불길한 신탁을 듣고 혼란에 빠진 오이디푸스
▲오이디푸스에게 충언하는 크레온(최수형)
▲오이디푸스를 달래는 왕비 이오카스테(배해선)
▲크레온이 자신을 왕의 살해자로 만들려 한다고 의심하는 오이디푸스
▲왕비와 크레온의 충언을 듣고도 자신의 운명에 대한 의혹이 풀리지 않아 괴로워하는 오이디푸스
▲코러스장(박은석)
▲테베의 전왕 라이오스가 삼거리에서 강도들에게 살해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삼거리에서 저질렀던 일을 떠올리는 오이디푸스
▲삼거리에서 마주친 라이오스 왕을 홧김에 죽이고 만 오이디푸스
▲자신이 라이오스의 살해자일지도 모른다고 괴로워하는 오이디푸스
▲고통스러워하는 오이디푸스와 그를 달래려 애쓰는 왕비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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