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잃어버린 마을' 캐스팅 공개…ss301 김규종, 빅스 한상혁 등
- 2019.01.29
- 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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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무대에 오르는 연극 '잃어버린 마을'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아이돌그룹 ss301 멤버 김규종과 빅스 멤버 혁(한상혁)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잃어버린 마을'은 제주 4.3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으로, 사건 당시 군인들이 포위해 민간인을 잡아들이고 모두 불태워버렸던 마을 ‘곤을동’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곤을동에서 아들, 딸과 함께 '동혁이네 포차'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주인공 동혁의 삶을 통해 참혹했던 제주 4.3사건과 그 피해자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ss301 멤버 김규종과 빅스 멤버 혁(한상혁)은 이번 공연에서 동혁의 아들 재구 역을 맡아 처음 연극에 도전하게 됐다.
이와 함께 동혁 역에 양창완, 동혁의 아내 경숙 역에 이경미와 조영임, 동혁의 딸 재희 역에 민주홍, 성범 역에 양승한, 정태 역에 하성민, 상원 역에 김혁종, 과거의 동혁 역에 신동혁, 석기 역에 오현철, 꽃님 역에 박서원과 김예림, 달님 역에 강지연, 멀티 남녀로 이선과 한채윤, 앙상블로 이예진 김민채 등이 출연한다.
연극 '잃어버린 마을'은 2월 22일부터 4월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컴퍼니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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