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라이브 콘서트’ 오는 4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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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5주년을 맞이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음악들이 국내 최초로 무대에 울려 퍼진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2004년 11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의 줄임말) 게임으로, 거대한 세계관과 어울리는 웅장한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오리지널을 포함하여 모두 8개의 시리즈를 내놓았으며, 2014년 기준으로 1억 명이 넘는 누적 유저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MMORPG게임으로 기록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인간을 주축으로 드워프, 노움, 나이트 엘프 등의 종족들이 연합한 '얼라이언스'. 그리고 오크를 주축으로 타우렌, 트롤, 언데드 등의 종족들이 모인 '호드'라는 두 진영 사이의 대립 구조를 중심으로 각각의 확장팩을 통해 크고 작은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번 공연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이야기에서 시작해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 두 번째 확장팩 '리치 왕의 분노'까지의 이야기를 다루며, 메인 타이틀인 Seasons of War를 포함,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오리지널의 로그인 화면에서 흘러나오던 음악 'Legends of Azeroth'과 'Invincible과 같은 명곡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게임음악 전문 플랫폼 플래직은 게임 속 장엄한 분위기를 현실에서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국내 게임음악 공연 가운데 최대 규모로 무대를 구성한다. 음악감독이자 지휘자인 진솔의 지휘로 100명이 넘는 규모의 블리자드 오케스트라와 콰이어가 웅장한 무대를 펼친다고. 또한 영상과 조명 등을 통한 화려한 효과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기존 클래식 공연과 달리 다양한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예매 방식 또한 새롭다. '얼라이언스'와 '호드' 등 두 진영이 나뉘어 예매율을 놓고 경쟁을 벌이며 예매율은 플래직의 SNS 채널을 통해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라이브 콘서트'는 오는 4월 6일 KBS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플래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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