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염소나타’ 박한근·문태유·려욱·신원호·켄 등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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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죽음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얻게 된 천재 작곡가가 영감을 위해 살인을 거듭하는 과정을 소재로 아름다운 음악을 쫓는 세 명의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클래식 선율로 담아낸 스릴러 뮤지컬이다. 소설가 김동인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한 '광명소나타'는 2016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 신작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2017년 국내 초연에 이어 2018년 11월 일본 도쿄, 오사카 무대에 올라 절제된 감동 표현이 일반적인 일본 관객들로부터 이례적으로 매회 기립박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오리지널 캐스트와 해외 공연을 이끈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우연한 사고 이후 죽음에 다가설수록 세상에 다시없을 아름다운 곡을 완성시켜 나가는 광기 어린 비운의 작곡가 J 역에는 박한근과 문태유, 려욱, 신원호가 이름을 올렸다.

J의 음악적 뮤즈이자 오랜 친구로 천재적 재능을 타고난 작곡가 S 역에는 김지철과 켄이 캐스팅됐다. 두 배우는 예민하고 날카로운 예술가 S를 표현할 예정이다. J의 재능을 알아보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 J를 파멸의 길로 이끄는 저명한 교수 K로는 배우 이지훈과 이선근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일본 내 K-뮤지컬 시장을 주도해온 ㈜신스웨이브 가 국내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첫 작품이다. ㈜신스웨이브는 2014년부터 일본에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인터뷰’, ‘온에어-야간비행’, ‘런투유’, ‘카페인’ 등의 한국 창작 뮤지컬을 선별하여 완벽한 현지화를 통해 흥행에 성공하며 일본 뮤지컬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온 K-뮤지컬 전문 제작사다.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SMTOWN THEATRE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되며, 오는 3월 11일 인터파크 티켓 단독으로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쇼온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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