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픽션' 돌아온다...박유덕·박규원 등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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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막하는 뮤지컬 '더 픽션'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더 픽션'은 2017년 DIMF 창작지원작이자 2018 KT&G 상상마당 창작극 지원사업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 선정됐던 작품으로,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시작으로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연이다.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소설 작가 그레이와 신문사 기자 와이트, 형사 휴 등 세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이 극은 2016년 창작지원프로젝트 ‘데뷔를 대비하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뒤 2017년 DIMF와 2018년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거치며 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 배우들과 신인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헌트 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뮤지컬 '아랑가', '1446' 등에 출연했던 박유덕과 뮤지컬 '파가니니', '최후진술' 등을 통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규원이 캐스팅됐다.


신문사 기자 와이트 히스만 역에는 뮤지컬 '달과 6펜스', '파가니니' 의 유승현과 낭독뮤지컬 '어린왕자', 뮤지컬 '풍월주' 등을 통해 사랑받고 있는 박정원이 다시 돌아오며, 뮤지컬 '존 도우', '파가니니'의 얼터네이터로 활약했던 황민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형사 휴 대커 역에는 음악극 '루시드 드림', 연극 '무인도 탈출기'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박건이 다시돌아오며, '사랑은 비를 타고'로 데뷔한 신예 김준영과 '전설의 리틀 농구단', '무한동력' 등에 출연했던 신예  안지환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더 픽션'은 오는 4월 13일부터 대학로 TOM씨어터 1관에서 펼쳐지며, 티켓 오픈은 13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HJ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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