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등 컨셉컷 공개
- 2019.03.11
- 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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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가 오는 6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신작 '엑스칼리버'의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랜슬럿 역을 맡은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과 기네비어 역의 김소향과 민경아, 엑터 역의 박철호, 조원희의 컨셉 컷이다.
엄기준과 이지훈, 박강현은 빼어난 무술실력과 남다른 기개를 갖춘 랜슬럿으로 변신했다. 랜슬럿은 왕의 기사로서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국가와 왕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인물로, 세 배우는 검과 갑옷 등의 소품을 소화해 야성적이면서도 굳은 신념을 가진 랜슬럿이라는 인물을 표현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랜슬럿 역을 맡은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과 기네비어 역의 김소향과 민경아, 엑터 역의 박철호, 조원희의 컨셉 컷이다.
엄기준과 이지훈, 박강현은 빼어난 무술실력과 남다른 기개를 갖춘 랜슬럿으로 변신했다. 랜슬럿은 왕의 기사로서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국가와 왕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인물로, 세 배우는 검과 갑옷 등의 소품을 소화해 야성적이면서도 굳은 신념을 가진 랜슬럿이라는 인물을 표현했다.
이지훈, 박강현
기네비어 역의 김소향과 민경아는 카메라를 향해 팽팽하게 활시위를 겨누며 직접 활을 쏘고 전장터를 누비는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여성 기네비어의 특징을 담아냈다.
박철호와 조원희는 따스한 눈빛으로 가난하지만 선량한 마음씨의 소유자로서 버려진 아더를 거둬키워온 양아버지 엑터의 모습을 표현했다.
(위) 김소향, 민경아 (아래) 박철호, 조원희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캐릭터 사진으로 눈길을 끄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고대 영국을 지켜낸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EMK뮤지컬컴퍼니가 스위스의 세인트 갈렌 극장(Theater St. Gallen)이 2014년 선보였던 ‘아더-엑스칼리버(Artus-Excalibur)’의 판권을 확보해 재창작을 거쳐 월드 프리미어로 무대에 올리는 작품이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이후 아더, 모르가나, 멀린, 울프스탄의 캐릭터 사진을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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