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2차 라인업 공개...YB, 넬, god 등
- 2019.03.11
- 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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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 펼쳐지는 뮤직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넬, YB, god, 빈지노, 위아더나잇, 죠지, 최낙타, 전기뱀장어, 허클베리핀, 소닉스톤즈, 트랜스픽션, 로큰롤라디오 등 12팀이 2차 라인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그간 헤드라이너로만 5회 출연했던 YB는 최다 출연 헤드라이너로서 올해 더욱 열광적인 무대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며, 넬 또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이번 라인업에는 대중성을 고려한 아티스트도 포함됐다. 음악 페스티벌에서 보기 힘든 god가 이름을 올린 것. 일정상 참여가 어려운 윤계상을 제외한 박준형,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그 동안 보기 힘들었던, 그리고 앞으로 보기 힘들 뮤지션들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딕펑스에 이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빈지노가 3년 만에 그린플러그드 무대에 오르며, 올해를 끝으로 해체한다고 밝힌 밴드 피아가 출연한다.
이와 함께 소닉스톤즈, 트랜스픽션, 로큰롤라디오, 허클베리핀 등 탄탄한 연주실력과 개성을 갖춘 밴드들이 출연을 확정했고, 독창적인 바이브와 유쾌한 에너지를 자랑하는 죠지, 달달한 음색과 귀여운 가사로 주목받아온 최낙타, 청춘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인디 팝 밴드 위아더나잇, 청량한 밴드 사운드로 사랑받는 전기뱀장어 등이 출연한다.
이로써 27팀의 라인업을 완성한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측은 오는 4월 15일 최종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연은 5월 18~19일 양일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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