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봄 시즌 프로그램 ‘세종당과’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이 기획 제작한 뮤지컬, 클래식, 연극, 무용 프로그램으로 공연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공연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신춘음악회-새로운 100년, 당신이 주인>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우리 민족 100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은 4월 3일 세종M씨어터.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하나 된 우리 동요>는 통일 한국을 기대하며 기획된 공연으로 ‘고향의 봄’, ‘고기잡이’ 등 친숙한 동요부터 ‘깨꼬해요’, ‘통일렬차’ 등 생소하지만 북한의 정서를 담은 북한 동요에 작곡가(이영조, 조혜영, 김준범, 이호준)의 편곡을 거쳐 완성도 높은 어린이 합창을 선보인다. 4월 5일, 6일 양일간 세종M씨어터에서 펼쳐진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앙상블콘서트>는 실내악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되며 김대진 지휘자가 해설과 연주, 지휘로 참여한다. 4월 13일 세종체임버홀.

서울시합창단 <명작시리즈>는 모차르트로 시작한다. 모차르트 미사곡 중 가장 유명한 <대관식 미사>를 만날 수 있다. 5월 9일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 <베르테르>(5월 1일부터 4일까지 세종대극장), 서울시극단 연극 <함익>(4월 12일부터 28일까지 세종M씨어터), 서울시뮤지컬단 뮤지컬 <베니스의 상인>(5월 28일부터 6월 16일까지 세종M씨어터) 등 완성도 높은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청소년국악단 <뉴파대전>, 서울시무용단 <놋-N.O.T> 등은 기존의 장르에 새로운 시도를 더해 기대감을 더한다. 세종문화회관은 다양한 봄 맞이 공연 프로그램이외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선물증정, 선물하기 패키지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여 공연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