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돌아온다...이승현, 김도빈, 권용국 등 캐스팅 공개
- 2019.03.20
- 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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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아 파밀리아(Mia Famiglia)'(이하 '미아 파밀리아')가 초연 이후 5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지난해 뮤지컬 '미인'을 선보였던 제작사 ㈜홍컴퍼니가 '미아 파밀리아' 초연 당시 기획 수퍼바이저로 참여했던 인연으로 이번 공연의 프로듀서로 나섰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2013년 말 초연 당시 두 개의 극중극이 번갈아 펼쳐지는 신선한 형식과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사랑받은 작품이다. '미아 파밀리아'는 이탈리아어로 ‘나의 가족(My Family)’를 뜻하는 단어로, 가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는 사랑과 우정을, 또한 삶의 또 다른 가족인 꿈을 의미한다.
1930년대 뉴욕의 '아폴로니아'라는 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공연은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명의 보드빌 배우와 그들의 앞에 나타난 한 명의 마피아 등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세 남자의 좌충우돌을 통해 차가운 현실 속에서 느끼는 쓸쓸함과 그런 삶 속에서도 존재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2013년 말 초연 당시 두 개의 극중극이 번갈아 펼쳐지는 신선한 형식과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사랑받은 작품이다. '미아 파밀리아'는 이탈리아어로 ‘나의 가족(My Family)’를 뜻하는 단어로, 가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는 사랑과 우정을, 또한 삶의 또 다른 가족인 꿈을 의미한다.
1930년대 뉴욕의 '아폴로니아'라는 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공연은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명의 보드빌 배우와 그들의 앞에 나타난 한 명의 마피아 등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세 남자의 좌충우돌을 통해 차가운 현실 속에서 느끼는 쓸쓸함과 그런 삶 속에서도 존재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공연에는 김운기 연출과 함께 '미아 파밀리아' 초연을 이끌었던 이희준 작가, 박현숙 작곡가가 다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여기에 음악극 '태일', 뮤지컬 '로기수'를 쓰고 뮤지컬 '오시에 오시게' 등을 연출했던 장우성 연출가가 참여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캐스팅도 함께 공개됐다. 언제나 아폴로니아 바의 자리를 지키는 외로운 보드빌리언 리차드 역에 이승현과 김도빈, 권용국이 나서며, 리차드의 영원한 친구이자 현실과 무대 사이에서 고민하는 오스카 역에는 유성재, 조풍래, 안창용이 캐스팅됐다. 보스를 위해 그의 일대기를 대본으로 옮긴 마피아 솔져 스티비 역은 허규, 박영수가 맡아 연기한다. 5년 전 초연 무대를 이끌었던 원년 멤버들과 새로운 멤버들이 함께 빚어낼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5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된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홍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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