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소극장 단독 콘서트 개최...'노래가 슬퍼도 인생은 아름답기를'
- 2019.03.20
- 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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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윤아가 오는 5월 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윤아는 신한카드 FAN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 '노래가 슬퍼도 인생은 아름답기를'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김윤아가 지난 2017년 이후 2년 만에 여는 솔로 단독 콘서트다. 그간 자우림 결성 20주년 및 정규 10집 발표 등으로 자우림 활동에 집중했던 김윤아는 오랜만에 동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무대에 올라 솔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윤아는 직접 작성한 콘서트 소개글을 통해 “'노래가 슬퍼도 인생은 아름답기를'이라고 공연 제목을 지었지만 우리는 인생은 슬프고 노래는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솔로 음악들이 모두 이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이야기를 하기에 완벽한 계절이 다시 오고 있다”고 제목의 뜻을 밝혔다.
또한 “이번 공연은 지난 몇 년간 계속 제 마음속에 숙제로 남아있었던 기획”이라며 “목소리 위주의 최소한의 악기 구성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여러분의 얼굴을 마주 보며 사랑과 삶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한다”고 이번 콘서트의 컨셉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윤아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솔로 곡을 미니멀한 구성의 편곡으로 재탄생시켜 곡의 감동을 오롯이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감정을 어루만지는 듯한 섬세한 보컬에 집중해 더욱 깊은 울림을 전달하고, 관객들에게 인생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고.
김윤아의 소극장 단독 콘서트 '노래가 슬퍼도 인생은 아름답기를'의 티켓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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