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윤공주가 오는 5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안나 카레니나'에 전격 합류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제작사인 (주)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안나 역에 차지연 배우의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추가 캐스트가 불가피해 윤공주가 전격 합류 하였음"을 알렸다.

윤공주는 이번 재연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작사인 (주)마스트엔터테인먼트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아 왔으며, 제작사와의 굳건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장고 끝에 작품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윤공주는 이미 캐스팅 소식을 알린 김소현, 차지연과 함께 안나 역으로 무대에 서게 됐다.

초연 당시 화려한 무대 연출로 주목받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재탄생되어 아름답고 매혹적인 안나라는 여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통찰을 담아낸 작품이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5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며, 2차 티켓오픈과 마티네 티켓오픈은 오는 15일 오전 11시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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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주)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