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란문화재단, '차미: 리부트' 트라이아웃 공연...금일 2시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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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란문화재단이 새로운 창작 뮤지컬 '차미: 리부트'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인다.
 

조민형 작가, 최슬기 작곡가가 함께 만든 뮤지컬 '차미: 리부트'는 2016년 시야 플랫폼: 작곡가와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개발된 작품으로, 2017년 내부 리딩 및 트라이아웃 공연 등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우란문화재단이 우란이상 공연예술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지난 트라이아웃 공연 이후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선보이는 무대로, 작품의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비주얼 컨셉을 시도함으로써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지점들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다.
 

'차미: 리부트'는 현실에서는 소심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지만 SNS에서는 현실과 다른 모습을 꿈꾸는 차미호의 이야기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거짓으로 자신을 꾸며내던 차미호 앞에 SNS 속 자신인 'Cha_Me'가 나타나면서 여러 사건이 벌어진다. '완벽한 존재가 내 삶을 대신 살아주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SNS로 소통하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완벽한 나를 원한다는 것은 어떤 걸까', 혹은 '그렇게 완벽해지면 행복해질까'라는 물음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개발 과정부터 참여해온 박소영 연출, 주소연 음악감독이 참여하며, 유주혜, 김보경, 강영석, 정욱진, 김미로, 문남권 배우가 출연해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뮤지컬 '차미: 리부트' 트라이아웃 공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지며, 티켓은 1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우란문화재단 홈페이지(www.wooranfd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우란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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