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메피스토' 전체 캐스팅 공개...남우현, 켄, 노태현, 남태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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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우현, 켄


오는 5월 25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메피스토'의 전체 캐스팅이 공개됐다.
 

'메피스토'는 지난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공식 초청 개막작으로 관객들을 만났던 체코 뮤지컬로,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가 쓴 '파우스트'가 원작이다. 국내 제작진은 이 작품을 한국 관객들의 정서에 맞게 각색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간의 욕망을 다소 무겁고 어둡게 표현했던 원작에 배우의 격렬한 군무와 웅장한 무대, 화려한 의상 등을 더해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노태현, 남태현
 

캐스팅도 화려하다. 인간을 타락시켜 신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악마 메피스토 역에는 인피니트의 남우현과 빅스(VIXX)의 켄, 핫샷(HOTSHOT)의 노태현, 남태현이 이름을 올렸다. 남태현은 이번이 뮤지컬 첫 출연이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신성우, 김법래, 문종원, 정상윤, 최성원, 김수용
 

모두에게 존경받지만 사랑에 대한 욕망과 생명에 대한 갈구로 조금씩 파멸의 길로 빠져드는 파우스트 역은 신성우, 김법래, 문종원이 맡는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선우, 린지, 나영, 황한나, 백주연
 

이와 함께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맑고 깨끗한 캐릭터 마르게타 역에는 권민제(선우), 린지(임민지), 구구단 멤버 나영이 캐스팅됐고, 다. 부와 명예를 위해서라면 생명도 버릴 수 있을 만큼 만능 물질주의에 사로잡힌 보세티 역에는 김수용과 최성원, 정상윤이 나서며, 메피스토의 유혹에 가장 먼저 넘어가는 탐욕스러운 보세티의 부인 캘리 역은 백주연과 황한나가 연기한다.
 

뮤지컬 '메피스토'는 5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광림 아트센터 BBCH홀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메이커스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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