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현식의 명곡 ‘사랑했어요’ 뮤지컬로 재탄생…오는 9월 개막
- 2019.05.03
- 강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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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현식의 노래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故김현식은 8-90년대 독특한 음색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싱어송라이터다.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주류로 끌어올린 입지전적(立志傳的)한 인물로, 정해진 형식이나 틀을 벗어난 순수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가장 감미롭게 표현한 가수로서, 그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사랑의 가객(歌客)’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음악인으로 불꽃처럼 짧은 삶을 살다간 그의 넋두리와도 같은 음악들이 동명의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故김현식의 명곡들로 만들어진 최초의 창작 작품,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제목과 동명인 히트곡 ‘사랑했어요’를 비롯하여 ‘비처럼 음악처럼’, ‘당신의 모습’,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추억 만들기’,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김현식 특유의 진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인기를 끌었던 대표 곡 27곡의 넘버로 꾸려진다.
각각의 곡마다 아름다운 서사를 가지고 있는 그의 곡들이 베테랑 무대디자이너 박동우와 이희준 작가, 원미솔 음악감독, 뮤지컬 안무가 서병구, 연출 요세프 케이를 통해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오는 9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한다.
글: 강진이 기자
사진: (주)호박덩쿨, (주)오스텔라 제공
故김현식은 8-90년대 독특한 음색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싱어송라이터다.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주류로 끌어올린 입지전적(立志傳的)한 인물로, 정해진 형식이나 틀을 벗어난 순수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가장 감미롭게 표현한 가수로서, 그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사랑의 가객(歌客)’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음악인으로 불꽃처럼 짧은 삶을 살다간 그의 넋두리와도 같은 음악들이 동명의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故김현식의 명곡들로 만들어진 최초의 창작 작품,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제목과 동명인 히트곡 ‘사랑했어요’를 비롯하여 ‘비처럼 음악처럼’, ‘당신의 모습’,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추억 만들기’,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김현식 특유의 진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인기를 끌었던 대표 곡 27곡의 넘버로 꾸려진다.
각각의 곡마다 아름다운 서사를 가지고 있는 그의 곡들이 베테랑 무대디자이너 박동우와 이희준 작가, 원미솔 음악감독, 뮤지컬 안무가 서병구, 연출 요세프 케이를 통해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오는 9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한다.
글: 강진이 기자
사진: (주)호박덩쿨, (주)오스텔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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