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덕후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곳,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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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왕국'(2013년 작)

애니메이션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이름 디즈니. '미키마우스'부터 시작해, '피노키오', '덤보', '환타지아', '인어공주', '라이언 킹', '뮬란', '라푼젤',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까지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모든 세대에서 사랑받는 컨텐츠로, 그 인기가 여전히 많다.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브랜드이자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만들고 직접 제작에 뛰어든 월트 디즈니의 이름이다. 그는 꿈과 상상력에 숨을 불어넣은 인물로, 고등학교 시절 미술학교를 다니며 애니메이션과 사진을 공부했다. 디즈니는 1928년 최초의 유성 애니메이션 ‘증기선 월리’를 선보였고, 이후 세계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발표하는 등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지난 4월부터 디즈니의 방대한 역사를 되짚어 보는 특별한 전시가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다. 약 100여 년에 걸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모든 것이 담긴 이번 전시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원화와 스케치, 회전 영사기 모형, 컨셉 아트 등 약 500점이 공개됐다.
 
▲ '증기선 월리'(1928년 작)
 
▲ 전시장 입구
 
▲ 전시장 복도
 
▲ 전시장 전경
 
미키마우스를 본뜬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요 작품이 영상으로 상영되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역사 순서대로 살펴볼 수 있도록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어릴 적 추억과 동심을 자극할 이번 전시회의 대표 작품 세 가지를 소개한다.
 
덤보 (1941년 작)
디즈니 애니메이션에는 사람이 주인공인 경우도 많지만 다양한 동물들도 많이 나온다. 실제 동물은 사람처럼 표정을 짓지는 않지만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는 동물들이 울고, 웃고, 화내는 등 스토리에 맞는 연기를 할 수 있게 정교한 삽화를 통해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한다. 1941년 발표된 ‘덤보’는 하늘을 나는 아기 코끼리 덤보가 주인공으로 덤보는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덤보의 얼굴뿐만 아니라 큰 귀와 몸의 움직임을 집중해서 보여준다.
 
밤비 (1942년 작)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전설과 동화 이야기로 작업을 많이 했는데 이런 작품에는 자연경관, 나무와 동물에 대한 묘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 ‘밤비’에서는 자연과 동물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밤비’ 스케치 작업을 위해 실제로 두 마리의 사슴을 스튜디오로 데려왔다. 애니메이터들은 사슴을 관찰해서 뼈와 근육의 구조 등을 분석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얻은 후 스케치를 했다. 이처럼 실제로 동물을 스튜디오로 데려올 수 없을 때에는 애니메이터들이 동물원에 가 동물들 사진을 찍어오기도 했다고.
 
인어공주 (1989년 작)
디즈니가 안데르센 동화를 원작으로 가져와 뮤지컬 형식으로 만들었다. 원작에서는 육지의 왕자를 사랑하다가 물거품이 되는 슬픈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에서는 인어공주가 인간이 되어 왕자와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해피엔딩으로 바꿨다. 대부분의 이야기가 바다 밑이나 바다 주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바다의 표면, 파도, 물결의 반짝임 등 바다의 여러 가지 모습을 연구했다.

이 작품은 인어공주의 애절한 사랑 못지않게 아름다운 음악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바닷가재 세바스찬이 부르는 ‘언더 더 시(Under the Sea)’는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에 맞춰 바닷속 물고기들과 퍼레이드를 벌이는 장면으로 유명하다. 이 곡으로 ‘인어공주’는 제6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및 배경음악상을 수상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8월 18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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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지앤씨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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