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건물주? 노노, 이제 겨우 고기 사먹어요"
- 2016.08.24
- 이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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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인터파크 제공
복면가왕에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을 그렇게나 오래 할 줄은 하현우 자신도 예상하지 못했다. 6월 예정된 국카스텐 전국 투어 콘서트가 다가올수록 하현우와 다른 밴드멤버들은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콘서트를 코앞에 앞두고 하현우는 우리동네 음악대장 복면을 벗었다. 그 전부터 스물스물 음악대장은 하현우라는 추정과 예측들이 쏟아졌고, 하현우가 맨 얼굴을 보였을 때 당연히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과 궁금증은 하늘을 찔렀다. 곧바로 인터뷰 요청과 취재가 쇄도했지만 막상 하현우는 국카스텐의 콘서트 준비에 매진하느라 안산 연습실에만 하루 종일 틀어박혀 있었다. 지난 전국 투어는 매진을 기록해 프레스에 제공되는 티켓도 구할 수 없었고, 그런 목마름 속에서 이번 국카스텐 앵콜 콘서트는 그야말로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복면가왕 출연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기자간담회를 가진 국카스텐과 하현우의 진솔한 이야기를 그대로 전한다.
▶ 사진 : 인터파크 제공
콘서트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은 ‘70대 어르신 관객을 만났을 때’
“먼저 밴드 결성9년 만에 우리의 힘으로 전국투어를 했고, (공연이) 매진이 됐다는 게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오랫동안 함께 힘든 일 좋은 일 겪은 멤버들에게도 고맙고, 행복해요. 공연을 하면서 놀랐던 건 일흔이 넘은 분들이 콘서트에 왔다는 거, 몸이 아팠던 분이 노래를 듣고 병이 나았고, 어두운 세상 한줄기 빛이 됐다고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웃음) 저도 깜짝 놀랐어요. 국카스텐 음악이, 제 목소리가 큰 힘이 되고 의미가 되고, 그분들의 삶 속에 투입이 돼서 반응을 일으킬 수 있구나하는 경험을 했어요. 다양한 연령대 관객을 보면 큰 힘이 됐어요. 신선한 일이었죠.” (하현우)
“먼저 밴드 결성9년 만에 우리의 힘으로 전국투어를 했고, (공연이) 매진이 됐다는 게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오랫동안 함께 힘든 일 좋은 일 겪은 멤버들에게도 고맙고, 행복해요. 공연을 하면서 놀랐던 건 일흔이 넘은 분들이 콘서트에 왔다는 거, 몸이 아팠던 분이 노래를 듣고 병이 나았고, 어두운 세상 한줄기 빛이 됐다고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웃음) 저도 깜짝 놀랐어요. 국카스텐 음악이, 제 목소리가 큰 힘이 되고 의미가 되고, 그분들의 삶 속에 투입이 돼서 반응을 일으킬 수 있구나하는 경험을 했어요. 다양한 연령대 관객을 보면 큰 힘이 됐어요. 신선한 일이었죠.” (하현우)
▶ 사진 : 인터파크 제공
복면가왕은 나의 목소리를 대중에게 적응시키게 된 계기
밴드씬 활성화에 기여한 것 같아 자긍심 생겨
“<나는 가수다>를 나가게 된 건 첫 번째로 대중들에게 국카스텐이란 밴드를 알리고 싶었던 게 컸어요. 근데 <복면가왕>은 고민이 됐어요. 밴드와 함께 하지 않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혼자 나가려니 걱정이 됐죠. 하지만 (복면가왕은) 국카스텐이 아닌 제 목소리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고, 그런 매력이 있었어요. (대중들과) 소통할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복면가왕에서 생각지 못하게 오래 노래를 부르다 보니 대중들과 제가 서로 적응을 한 것 같아요. 예전에는 ‘소리만 지르는 듣기 싫은 목소리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복면을 통해 여러 목소리를 보여줌으로써 대중들이 제 목소리에 적응한 것 같아요. 친근감 있는 그런 이미지가 된 것 같기도 하고 편안하게 봐주는 것 같아요. 또 자연스럽게 제가 속해있는 밴드 국카스텐에 초점이 가게 되고 관심을 가져 주시니 감사하죠. ‘우리동네 음악대장’을 좋아했던 분들이 국카스텐을 좋아하게 되고, 페스티벌도 많이 오고, 다른 밴드에도 관심을 가져주고…… 밴드씬이 활성화 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자긍심도 생겼고 뿌듯하죠. 복면가왕을 반 년 동안 한 게 헛된 일이 아니었구나 느꼈어요. 기분이 좋고 행복했죠.” (하현우)
▶ 사진 : 인터파크 제공
한국방송대상 가수상은 꿈, 이상들 현실로 이뤄지는 걸 확인하는 계기
음악하지 말라는 공장장님 말 듣지 않아 다행
“복면가왕을 하면서 한국방송대상 가수상을 받게 됐어요. 국카스텐 밴드를 하면서 자신감이 있던 한 가지는 우리만의 음악세계를 만들어서 그걸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었거든요. 근거 없는 자신감이었죠. 하지만 이런 자신감이 저희가 꿈꿨던 꿈이나 이상을 현실로 이뤄지게 만든 것 같아요. 이번 상이 그걸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아요. 처음 음악을 했던 예전 생각도 나요. 지금 반짝 좋아해주시는 이 순간에 저희의 매력을 최대한 많이 보여 줘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내년에는 어떤 식으로 활동해야 하고 어떤 음악으로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해요. 마냥 신나고 좋다기 보다는 다음 단계를 어떻게 밟고 올라가야 하는지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죠. 상이라도 받아 다행인 것 같아요. 사실 음악하지 말라는 말 많이 들었거든요. 저희가 화장품, 섬유 공장 다닐 때 공장장님이 음악 하지 말라는 말 많이 하셨어요. 그 아저씨 얘기 안 듣길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을 이번 상을 받으면서 했어요. (웃음)” (하현우)
음악하지 말라는 공장장님 말 듣지 않아 다행
“복면가왕을 하면서 한국방송대상 가수상을 받게 됐어요. 국카스텐 밴드를 하면서 자신감이 있던 한 가지는 우리만의 음악세계를 만들어서 그걸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었거든요. 근거 없는 자신감이었죠. 하지만 이런 자신감이 저희가 꿈꿨던 꿈이나 이상을 현실로 이뤄지게 만든 것 같아요. 이번 상이 그걸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아요. 처음 음악을 했던 예전 생각도 나요. 지금 반짝 좋아해주시는 이 순간에 저희의 매력을 최대한 많이 보여 줘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내년에는 어떤 식으로 활동해야 하고 어떤 음악으로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해요. 마냥 신나고 좋다기 보다는 다음 단계를 어떻게 밟고 올라가야 하는지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죠. 상이라도 받아 다행인 것 같아요. 사실 음악하지 말라는 말 많이 들었거든요. 저희가 화장품, 섬유 공장 다닐 때 공장장님이 음악 하지 말라는 말 많이 하셨어요. 그 아저씨 얘기 안 듣길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을 이번 상을 받으면서 했어요. (웃음)” (하현우)
어쿠스틱,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음악 선보이고파
“최대한 (국카스텐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어쿠스틱도 내고 싶고 일렉트로닉도 내고 싶어요. 곡을 카피 했던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추려서 (리메이크 앨범으로) 내고 싶기도 하고요. 근데 복면가왕에서 반년을 까먹어서(웃음) 이제 열심히 해야지 싶어요. 어쿠스틱을 할까 정규를 할까 고민 중인데요. 빨리 결정하고 작업해서 영양가 있는 좋은 음악 들려주고 싶어요.” (하현우)
“최대한 (국카스텐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어쿠스틱도 내고 싶고 일렉트로닉도 내고 싶어요. 곡을 카피 했던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추려서 (리메이크 앨범으로) 내고 싶기도 하고요. 근데 복면가왕에서 반년을 까먹어서(웃음) 이제 열심히 해야지 싶어요. 어쿠스틱을 할까 정규를 할까 고민 중인데요. 빨리 결정하고 작업해서 영양가 있는 좋은 음악 들려주고 싶어요.” (하현우)
▶ 사진 : 인터파크 제공
세상에 융화되지 못한 ‘국카스텐’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
“우리는 우리가 불량품이라고 생각했어요. 세상에서 융화되지 못하는 모자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죠.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음악을 했어요. 패배주의 같은 게 우리의 뿌리였어요. 분노도 많고 염세주의도 있었어요. 고등학교 때는 20대가 되면 달콤해 질 줄 알았는데 먼지가 풀풀 나는 공사장에 있고, 배달하고 있고 그랬으니까요. 우리는 아름다울 줄 알았는데, 세상과 우리의 간극이 있었어요. 그래도 죽을 수는 없으니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해소하려 했던 게 우리 음악이었어요. 모자라고 부족한 걸 음악으로 채우려고 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모자라는 감정들이 우리의 어떤 자양분이 된 것 같아 감사해요. 우리 음악에는 고스란히 그런 마음이 묻어 있거든요. 국카스텐 1집은 제가 들어도 불편할 때가 있어요. 세상은 이런 거고 아프다는 걸 아프다고 표현했던 게 1집이이었어요. 2집이 되면서 우리 상황에 맞게 색깔이 달라졌고, 다음 앨범은 또 달라질 것 같아요. 국카스텐이 음악으로 얘기하는 건 세상과의 소통이에요. 세상과 어떻게 융화될 수 있는가 고민이 많이 담겼죠.” (하현우)
일흔 넘은 팬에게 들은 극찬 ‘한국의 비틀즈’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 만들 것
“지금은 뿌듯한 게 일흔이 넘으신 분이 복면가왕을 보고 감동받아서, 유튜브를 통해 우리 음악을 들었다는 거에요. 펄스 신곡을 들으면서 ‘한국의 비틀즈다’ 라고 얘기하셨다고 해요. 우리가 지어낸 말이 아니에요(웃음) 누군가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면 10명 중 6명은 국카스텐에 빠지더라구요. 그렇게 전염이 돼요. 우리 음악에 묻어있는 미술, 문학적인 걸 소비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사실 음악적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없어요. 우리 같은 생각,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국카스텐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갈 거에요. 힘들었던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질 건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처럼 많은 분들이 공연을 봐주고 관심 가져줄 시기에도 우리는 또 느끼는 게 있거든요. 그 영향을 받아서 또 괜찮은 음악이 나올 것 같은 기대와 두근거림이 있어요.” (하현우)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
“우리는 우리가 불량품이라고 생각했어요. 세상에서 융화되지 못하는 모자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죠.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음악을 했어요. 패배주의 같은 게 우리의 뿌리였어요. 분노도 많고 염세주의도 있었어요. 고등학교 때는 20대가 되면 달콤해 질 줄 알았는데 먼지가 풀풀 나는 공사장에 있고, 배달하고 있고 그랬으니까요. 우리는 아름다울 줄 알았는데, 세상과 우리의 간극이 있었어요. 그래도 죽을 수는 없으니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해소하려 했던 게 우리 음악이었어요. 모자라고 부족한 걸 음악으로 채우려고 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모자라는 감정들이 우리의 어떤 자양분이 된 것 같아 감사해요. 우리 음악에는 고스란히 그런 마음이 묻어 있거든요. 국카스텐 1집은 제가 들어도 불편할 때가 있어요. 세상은 이런 거고 아프다는 걸 아프다고 표현했던 게 1집이이었어요. 2집이 되면서 우리 상황에 맞게 색깔이 달라졌고, 다음 앨범은 또 달라질 것 같아요. 국카스텐이 음악으로 얘기하는 건 세상과의 소통이에요. 세상과 어떻게 융화될 수 있는가 고민이 많이 담겼죠.” (하현우)
일흔 넘은 팬에게 들은 극찬 ‘한국의 비틀즈’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 만들 것
“지금은 뿌듯한 게 일흔이 넘으신 분이 복면가왕을 보고 감동받아서, 유튜브를 통해 우리 음악을 들었다는 거에요. 펄스 신곡을 들으면서 ‘한국의 비틀즈다’ 라고 얘기하셨다고 해요. 우리가 지어낸 말이 아니에요(웃음) 누군가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면 10명 중 6명은 국카스텐에 빠지더라구요. 그렇게 전염이 돼요. 우리 음악에 묻어있는 미술, 문학적인 걸 소비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사실 음악적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없어요. 우리 같은 생각,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국카스텐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갈 거에요. 힘들었던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질 건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처럼 많은 분들이 공연을 봐주고 관심 가져줄 시기에도 우리는 또 느끼는 게 있거든요. 그 영향을 받아서 또 괜찮은 음악이 나올 것 같은 기대와 두근거림이 있어요.” (하현우)
▶ 사진 : 인터파크 제공
공연에서 느껴지는 커버 곡과 국카스텐 곡의 온도 차 ‘당연’커버 곡에 대한 애정도 우리 곡과 마찬가지
“페스티벌에서 커버 곡과 우리 곡의 온도 차가 느껴지는 건 우리도 느끼는 거고., 사실 삐딱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음악이 한국에 대중음악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관심과 위치인지 알고 있거든요. 오히려 고마운 건 굉장히 쌩뚱맞은 곡에도 반응을 해주는 거에요. (커버 곡 덕분에) 계속 온도나 관심이 다른 곡에도 이어지기 때문에 좋아요. 우리 노래를 만드는 에너지와 편곡하는 에너지는 사실 똑같거든요. 애정도 비슷하거든요. 그래서 우리에게도 커버 곡과 저희 곡의 온도 차는 없어요 우리 손안에서 나온 거기 때문에 우리의 의도나 색이 묻어져 있는 거라서 괜찮아요.” (하현우)
하현우 건물주 설은 ‘오해’
음악 하면서 고기 사먹을 수 있는 정도
“주변에서 하현우가 건물을 샀다 이런 말씀 하시는데 화가 나요. 내가 뭘 샀으면 말을 안 해. (웃음)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많이 못 벌었어요. 시스템이 그래요. 멤버들이랑 4등분을 해야 하고 공연을 하면 세션까지 8명이에요. 라이브 욕심이 강해서 일부러 세션 분들을 불러서 같이하는데 몸값이 아무리 올라도 한계가 있죠. 아직 차도 못 바꿨어요. 고기 먹고 싶을 때 고기 먹으면서 음악을 할 수 있는 거지, 딱 그 이상은 아니에요. 저도 돈을 벌어서 투자하고 싶어요, 음악에도 투자하고 건물도 짓고 싶고 근데 사실 돈이 많다해도 쓸 줄 도 모르고요. 형(전규호) 아이 기저귀 살 돈이나 유치원 보낼 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돈 벌겠다고 작정은 안해요.” (하현우)
▶ 사진 : 인터파크 제공
▶ 사진 : 인터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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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는 록스타, 뜨고 나서 달라진 것 못 느껴
“저희는 자기 할 일만 해서 달라진 건 모르겠고요. 하현우는 록스타 맞습니다” (이정길)
“인간적으로 달라진 거 모르겠고요. 저희는 워낙 무관심 하고 해서, 피부로 못 느껴요. 평소 합주하는 거 말고는 멤버들끼리 부딪치지도 않아서 불편함이 없습니다. 저는 애보기 바쁘고 머릿속에는 육아 생각밖에 없어요.” (전규호)
“인간적으로 달라진 건 저도 모르겠고요. 인기가 멤버들에게 똑같이 돌아오면 안 돼요. 저는 술 먹고 실수도 많이 하고 그래서요. 전에 술 먹고 이사 가기 전에 살았던 집을 찾아가기도 했거든요. 관심은 받을 사람이 받아야죠. 그래야 밴드도 잘 돌아간다 싶어요.” (김기범)
시대와 공존하고 활동하는 밴드 될 것
“우리는 그 시대에 한창 활동을 했던 밴드 말고, 어떤 시대가 됐던 열심히 음악을 만들고 있고 새로운 세계를 건설할 줄 아는 밴드가 되고 싶어요. 계속해서 변화하고, 자기가 쌓았던 세계를 과감하게 부술 줄도 알고, 다시 새로운 세계를 건설할 줄 아는 그런 아주 멋있는, 늘 그 시대에 공존하는 밴드가 되고 싶어요. 시간이 더 지나서도 음악만 열심히 하는 그런 밴드가 되고 싶습니다. 늘 항상 대한민국 밴드하면 국카스텐 있잖아 라고 정말 얘기할 수 있는 그런 멋진 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현우)
▶ 국카스텐 기자회견 하이라이트 보기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인터파크 제공
사진 : 인터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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