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디바 김선영 <잃어버린 얼굴 1895>로 2년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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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개막을 앞둔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에 뮤지컬 배우 김선영이 합류한다.

지난 2014년 <위키드> 종연 이후 육아에 전념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김선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명성황후'역으로 2년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뮤지컬 <위키드> <맨오브라만차> <지킬앤하이드> <엘리자벳>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를 선보이며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아온 김선영은 지난 2001년 서울예술단에 입단해 2년간 활동한 바 있다. 2002년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14년만에 서울예술단과 재회한 셈이다.


김선영은 "(명성황후는) 실존인물이라 다가가기 조심스럽고 어렵지만 깊이 있는 작품 분석을 통해 내 안에 명성황후와 닮은 모습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오랜만의 창작뮤지컬이라 기대도 크다"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 중 하나인 <잃어버린 얼굴 1895>는 명성황후가 시해된 1895년 을미사변의 밤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인물, 정치적 세력 다툼을 새로운 관점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2013년 초연 이후 올해로 세번째 공연을 맞이했으며 이지나 연출, 민찬홍 작곡가, 오필영 무대디자이너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민영익 역에 조풍래, 고종 역에 박영수가 캐스팅 됐으며 김옥균 역은 김도빈이 연기한다.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되며 9월 9일 오전10시 인터파크에서 티켓오픈된다.서울에술단 유료회원 가입시 사전예매도 가능하다.
 

글: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서울예술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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