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벤허'의 OST가 오는 7일 전격 발매된다.
 

뮤지컬 '벤허'는 '프랑켄슈타인'의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가 함께 만든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2017년 성공리에 초연을 치른 데 이어 이달 30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두 번째 무대에 오른다.
 

마틴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에 나선 뮤지컬 '벤허' OST는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선율의 음악으로 완성된 작품의 감동을 생생히 담아냈다. 특히 이번 OST에서는 관객들의 큰 지지를 받았던 초연 라이브 넘버에 새로운 곡이 추가됐고, 완성도 높은 편곡으로 음악이 재편됐다.
 

뮤지컬 '벤허' OST에 참여한 배우들의 명단도 기대를 모은다. 초연에서 활약을 펼쳤던 유준상, 박은태, 카이, 박민성, 민우혁, 아이비, 서지영이 함께 작업했고, 한지상, 이정열, 린아, 문은수 등 새로운 캐스트가 합류했다.
 

작품의 대표 넘버 '골고다'가 두 가지 버전으로 수록된 점도 주목된다. 2017년 압도적인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관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유다 벤허 역 박은태가 부른 버전과 '프랑켄슈타인'에서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연기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한지상이 뉴캐스트로 참여해 부른 버전이 모두 수록됐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은 총 16곡으로, 공연의 주요 넘버 '골고다'를 비롯해 '희망은 어디에', '생존의 법칙', '살아야해', '그리운 땅', '운명', '나 메셀라' 등이다.

뮤지컬 '벤허' OST는 8월 7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판매되며, 10일부터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벤허'는 오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펼쳐진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마틴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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