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 담은 댄스 씨어터 '죽고 싶지 않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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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예술감독 이성열)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류장현 안무/연출의 댄스 씨어터 '죽고 싶지 않아'를 다시 한 번 선보인다. 2016년 성공리에 초연된 이 작품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힘입어 지난해 열린 재공연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고, 이번 세 번째 공연도 티켓 오픈 이틀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죽고 싶지 않아'는 춤을 통해 출연진의 신체성과 역동성을 극대화한 댄스 씨어터로, 생명력이 넘쳐야 할 시기에 시들어가고만 있는 우리 사회의 청소년들에게 생(生)의 기운을 전하는 작품이다. 특히 안무가 류장현이 만들어낸 신선한 안무가 폭발하는 생의 본능을 표현하며 청소년뿐 아니라 삶에 지친 성인 관객에게도 위로를 건넨다.
 

국립극단 청소년극은 실제 청소년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왔다. 2019년 '죽고 싶지 않아'는 서울 공연에 앞서 울주와 천안 지역 공연 및 워크샵을 통해 각 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공연으로 탄생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인다. 2018년 공연을 함께한 손지미, 송재윤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명의 배우와 댄서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댄스 씨어터 '죽고 싶지 않아'는 오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국립극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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