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VIXX) 켄, 뮤지컬 '드라큘라' 타이틀롤로 합류
- 2019.08.23
- 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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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월 개막을 앞둔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에 빅스 켄이 합류한다.
'드라큘라' 제작진은 금일 '드라큘라'의 타이틀롤 역에 켄이 추가 캐스팅되었다고 전했다. 전작 '메피스토'에서 메피스토와 파우스트 등 1인 2역을 맡아 소화했던 켄은 이번 작품에서 영겁의 시간 동안 단 한 사람을 사랑하지만 가문의 저주에 고통받는 비운의 남자 드라큘라로 분한다.
그간 '메피스토'를 비롯해 '광염소나타', '잭더리퍼', '타타이타닉' 등에서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을 펼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구축해온 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98년 국내 초연 후 2000년, 2006년 공연에 이어 13년 만에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짜임새 있는 서사와 풍성한 음악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앞서 드라큘라 역 신성우, 임태경, 엄기준을 비롯해 아드리아나 역 권민제(선우)와 김금나, 로레인 역 소냐, 최우리, 황한나, 반헬싱 역 김법래, 이건명, 문종원, 디미트루 역 최성원과 조지훈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뮤지컬 '메피스토', '여명의 눈동자'의 노우성 연출과 '메피스토', '에드거 앨런 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김성수 음악감독 등 크리에이티브팀도 탄탄하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10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주)메이커스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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