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홍광호·박은태·옥주현·김지현·린아 등 '스위니토드' 상견례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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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스위니토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에릭 셰퍼)'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배우들의 상견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상견례에는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옥주현, 김지현, 린아를 비롯한 전체 배우들을 비롯해 신춘수 프로듀서, 에릭 셰퍼 연출 등 국내외 창작진이 참여해 10월부터 4개월간 이어질 대장정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은 긴장감과 설렘 속에 연습에 임하는 전 출연진의 모습을 담았다. 에릭 세펴 연출로부터 이번 프로덕션의 방향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연습에 돌입한 배우들은 첫 전체 대본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음악 넘버까지 모두 소화하며 실제 공연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
 
▲ 스위니 토드 역 홍광호
 
▲ 스위니 토드 역 박은태
 
이날 함께 자리한 프로듀서 신춘수는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긴 여정이 시작되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을 다시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새롭게 제작하는 이 프로덕션이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바란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즐거운 작업이 되었으면 한다" 고 의지를 다졌다.

연출 에릭 셰퍼는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그 안에 불의, 도덕성, 탐욕이라는 주제가 담겨 있다. 모든 캐릭터가 이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을 어떻게 관객에게 전달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목표다. 이번 프로덕션은 새롭게 폴 드푸 무대디자이너가 합류했다. 기본적인 무대 세트는 당시의 상류계급과 하류계급이 런던 길거리에서 충돌하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 때로는 광범위하고 웅장하게, 때로는 세밀하고 가깝게 표현되는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는 말로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러빗부인 역 옥주현
 
▲ 러빗부인 역 김지현
 
▲ 러빗부인 역 린아
 

브로드웨이 사상 가장 혁신적인 작곡가로 꼽히는 스티븐 손드하임이 작곡한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15년간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친 이발사 벤자민 바커가 자신의 아내와 딸을 빼앗은 터핀 판사를 향해 펼치는 잔혹한 복수극을 그린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강렬하고 세련된 음악이 어우러져 지난 시즌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이 작품에는 스위니 토드 역의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러빗부인 역의 옥주현, 김지현, 린아, 터핀 판사 역의 김도형, 서영주를 비롯해 주목 받는 신예 배우 임준혁, 신주협, 신재범, 최서연, 이지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10월 2일부터 2020년 1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오디컴퍼니(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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