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대표밴드 ‘시규어로스’ 11월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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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다양한 예술가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밴드 ‘시규어로스’가 오는 11월, 2013년 첫 내한 이후 3년 만에 서울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현대카드는 오는 11월 22일(화)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4 시규어로스(Sigur Ros)>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독창적인 사운드와 혁신적인 시도로 자신들만의 음악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는 시규어로스는 1997년 데뷔해 현재까지 7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바닐라 스카이>와 <127시간>,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주요 장면에 음악이 삽입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아이슬란드의 광활한 자연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와 함께 해방, 위로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자신들만의 언어인 '희망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시규어로스는 많은 예술가들에게 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록 밴드 '라디오헤드'의 리더 톰 요크는 이들을 '라디오헤드의 음악에 많은 영향을 준 밴드'라고 평가하기도 했고, 아이슬란드 가수 '비요크'는 '시규어로스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신에게 감사한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시규어로스는 국내 팬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신곡 ‘오베르(Ovedur)'와 함께 다양한 히트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11월 22일 열리는 시규어로스의 내한공연은 현대카드 회원의 경우 9월 6일(화) 낮 12시, 일반 고객은 9월 7일(수) 낮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현대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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