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 '432Hz' 추가 캐스팅 공개...김주일, 문남권, 이동수 합류
- 2019.09.11
- 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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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두홍 역 김주일
내달 개막을 앞둔 버스크 음악극 '432Hz'(프로듀서 유환웅, 연출 허연정, 작가 김가람)이 추가 캐스트를 공개했다. 김주일, 문남권, 이동수 등 배우 3인이 합류했다.
'432Hz'는 삭막한 세상 속에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버스커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버스킹을 통해 세상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며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앞서 박웅, 유승현, 강찬, 유환웅, 주종혁, 김려원, 여은, 허윤혜, 전민준, 최호승, 조원석 등의 캐스팅을 발표한 바 있다. 새롭게 합류한 문남권과 이동수는 유환웅, 주종혁과 함께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사는 탭퍼 주민혁 역을, 김주일은 전민준, 최호승, 조원석과 함께 극 중 스트릿 드러머이자 여자 주인공 하늘의 둘도 없는 친구인 유쾌한 캐릭터 홍두홍 역을 맡았다.
▲ 주민혁 역 문남권, 이동수
제작사 고스트컴퍼니에 따르면, 김주일은 작품 개발부터 본공연 참여를 염두에 두었던 배우로 스케줄 조정을 통해 최종 합류를 결정했다고. 그는 "이 작품에 욕심이 났기에 다음 공연에는 꼭 참여하겠다는 생각으로 첫 대본 리딩 때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실에 찾아가 동료 배우들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결과적으로 초연에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이제 본격적으로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마이 버킷 리스트’, ‘그 여름 동물원’, ‘베어 더 뮤지컬’ 등의 무대에 출연해왔던 문남권과 최근 공연된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통해 데뷔한 신인 이동수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버스크 음악극 '432Hz'는 오는 10월 11일부터 대학로 고스트씨어터에서 펼쳐지며, 오는 18일(수)에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조기예매자에게는 3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고스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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