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이연주 신작 '인정투쟁; 예술가 편' 10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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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가 제8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이연주 신작 연극 '인정투쟁; 예술가 편'을 내달 29일 무대에 올린다.


지난 2017년 제8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연주는 극단 전화벨이 울린다 대표로, 그간 '전화벨이 울린다'를 비롯해 '이반검열', '삼풍백화점' 등의 공연에서 삼풍백화점과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 장애인, 청소년, 성소수자, 감정노동자 등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왔다.


이연주가 선보이는 이번 신작 '인정투쟁; 예술가 편'은 제목처럼 한 예술가의 인정투쟁 과정을 통해 예술과 우리의 삶의 경계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이연주는 “무대 위 신체장애 예술가들이 지금 이 순간의 자신을 나타내면서 예술과 예술가에 대한 질문을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며 “무대와 객석이 서로를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도 새롭게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양성에 힘쓴 두산 초대회장 연강 박두병 선생의 뜻을 이어 2010년 제정된 상으로, 미술과 공연 분야에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만 40세 이하 예술가들을 지원한다. 그간 공연부문을 수상한 창작자들은 김정, 이연주, 구자혜, 이자람, 성기웅, 윤한솔, 김낙형 등이며, 2019년 제10회 수상자는 오는 10월 10일에 공개된다.
 

연극 '인정투쟁; 예술가 편'은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apce111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11월 3일까지 공연 첫 주간 이연주응원티켓으로 전석 50%할인을 받을 수 있고, 11월 3일과 10일 공연 후에는 배우, 연출, 드라마터그 등의 참여 아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두산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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