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 콘서트서 관객들의 마음 사로 잡은 '오페라의 유령' 대표 넘버 4
- 2019.10.14
- 이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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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부산을 시작으로 내년 3월 서울, 7월 대구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팀이 지난 11일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개막 전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갈라 콘서트 행사다.
7년여 만에 성사된 공연을 기다렸다는 듯 이날 행사장을 찾은 천여 명의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배우들을 맞이했다.
7년여 만에 성사된 공연을 기다렸다는 듯 이날 행사장을 찾은 천여 명의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배우들을 맞이했다.
지난 2012년 공연 이후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은 크리스틴 역의 클레어 라이언은 "7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지난 시간 동안 쌓은 삶의 경험을 녹여 더욱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령 역의 조나단 록스머스는 "쉽지 않은 역할이기에 두려움도 많고 긴장했지만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지금은 설렘만 가득하다"며 한국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라울 역의 맷 레이시는 “’오페라의 유령’은 관람 후 나이 든 어르신까지도 콧노래를 흥얼거릴 만큼 넘버의 힘이 강력한 작품”이라며 직접 무대에서 진가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라울 역의 맷 레이시는 “’오페라의 유령’은 관람 후 나이 든 어르신까지도 콧노래를 흥얼거릴 만큼 넘버의 힘이 강력한 작품”이라며 직접 무대에서 진가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3인의 '오페라의 유령' 배우들은 27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띵크 오브 미(Think of Me)’, ‘올 아이 에스크 오브 유(All I Ask Of You)’, ‘더 뮤직 오브 더 나이트(The Music of The Night)’, ‘위싱 유 워 썸하우 히어 어게인(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 등 4곡의 넘버를 선보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개막을 두 달 앞두고 공개된 세 주인공들의 ‘오페라의 유령’ 주요 넘버 라이브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1. Think of Me - 클레어 라이언 (크리스틴 역)
2. All I Ask Of You - 맷 레이시(라울 역), 클레어 라이언 (크리스틴 역)
3. The Music of The Night - 조나단 록스머스(유령 역)
4. 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 - 클레어 라이언 (크리스틴 역)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의 한국 공연은 오는 12월 13일 부산 드림씨어터, 2020년 3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각각 개막할 예정이다.
글/영상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클립서비스 제공
글/영상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클립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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