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윌락유’ 서문탁·김나윤·김종서·최수형·정상윤 컨셉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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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탁

뮤지컬 '위윌락유(We Will Rock You)'의 제작사 엠에스컨텐츠그룹이 오늘(31일) 킬러퀸, 가쇼기 역의 컨셉컷을 공개했다.

'위윌락유'는 영국의 록밴드 퀸의 주옥 같은 명곡 24곡을 짜임새있게 스토리텔링한 뮤지컬이다. 세상의 변화를 도모하며 혁명을 주도하는 '갈릴레오', '스카라무슈'와 세상을 통제하는 '킬러퀸'의 대립이 메인 스토리이다.

지난 30일 세상의 변화를 도모하며 혁명을 주도하는 갈릴레오 역의 정동하, 유회승과 스카라무슈 역의 임소라, 샤넌의 컨셉컷이 공개된데 이어, 금일(31일) 주인공들을 위협에 빠뜨리는 킬러퀸과 카쇼기 역의 컨셉컷이 공개됐다.
 
▲ 김나윤

킬러퀸은 한때 지구라 불렸던 행성 아이플래닛의 무자비한 지배자로, 전세계적인 기업이자 모든 라이브 음악의 진압의 원인이 되는 글로벌소프트의 책임자다. 킬러퀸은 권력에 미쳐있으며, 냉정할 정도로 굳센 인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킬러퀸 역의 서문탁과 김나윤은 레오파드 패턴의 의상과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카쇼기는 킬러퀸의 수하로 모든 독창적이거나 창의적인 음악적 생각들을 없애고, 보헤미안의 뒤를 쫓는 일을 한다. 그에게 잡히면 '라이의 7개 바다(Seven Seas of Rhye)를 건너 잊혀진 시대로 보내진다. 카쇼기 역의 김종서, 최수형, 정상윤은 딱 떨어지는 수트핏에 선글라스, 그리고 독특한 메이크업으로 카쇼기의 냉정함을 표현했다.
 
▲  (맨 위에서부터) 김종서, 최수형, 정상윤

'위윌락유(We Will Rock You)'는 영국의 각본가 벤 엘튼이 시나리오를 만들고 2002년도에 런던에서 초연했다. 세계 순회 투어 17개국에서 1,500만명 이상이 관람한 대형 뮤지컬이다. 해외에서 호응을 얻은 뮤지컬인 만큼 국내에서 새롭게 캐스팅된 배우들이 어떻게 한국의 '위윌락유'를 재현해 낼지 관심이 크다.

12월 17일 개막하는 '위윌락유(We Will Rock You)'는 잠실 종합운동장 문화광장에 위치한 '위윌락유' 전용 공연장인 로열씨어터에서 2020년 2월 20일까지 공연 예정이다.

글: 강진이 기자(ini21@interpark.com)
사진: 엠에스컨텐츠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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