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윌락유' 서범석, 홍록기, 김재만, 정찬우 등 컨셉컷 공개
- 2019.11.05
- 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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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홍록기, 김재만, 서범석, 안태준, 정찬우, 임춘길
12월 개막하는 뮤지컬 '위윌락유(We Will Rock You)'가 앞서 정동하, 유회승 등의 컨셉컷을 공개한 데 이어 서범석, 홍록기, 김재만, 정찬우, 임춘길, 안태준, 백주연, 오진영 등 다른 배우들의 컨셉컷을 금일 공개했다.
'위윌락유'는 퀸의 명곡 24곡을 엮은 뮤지컬로, 세상의 변화를 도모하며 혁명을 주도하는 갈릴레오 및 스카라무슈와 세상을 통제하는 킬러퀸의 대립을 그린다.
이 극에서 서범석, 홍록기, 김재만은 킬러퀸의 글로벌 소프트 기록보관소에서 일했던 보헤미안 버디로, 정찬우와 임춘길, 안태준은 라이브 음악이 존재하지 않는 '아이플래닛'에서 '라이브 음악'의 비밀을 발견하는 데 여념이 없는 보헤미안의 일원 비욘세로 분한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백주연, 오진영, 채시현, 최지원
백주연과 오진영은 비욘세와 함께 보헤미안의 길을 밝혀줄 '드리머'가 나타날 것이라고 믿는 보헤미안의 일원 오즈 역을 맡았고, 채시현과 최지원은 VR팩토리의 교사이자 보헤미안이 되려는 학생들을 찾아 킬러퀸의 수하 카쇼기한테 보고하는 스파이 역할을 맡았다.
공개된 컨셉컷에서 각 배우들은 보헤미안의 자유로운 기질을 표현한 히피 의상과 마이크 등의 소품을 활용해 각 인물들을 표현했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연출된 배우들의 모습이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영국의 각본가 벤 엘튼이 시나리오를 쓴 뮤지컬 '위윌락유'는 2002년에 런던에서 초연된 후 17개국 투어 공연을 통해 1,500만 여명의 관객을 만난 대형 뮤지컬이다. 정동하, 유회승, 샤넌, 임소라, 서문탁, 김태우, 김나윤, 김종서, 최수형, 정상윤, 서범석, 홍록기, 김재만, 정찬우, 임춘길, 안태준, 백주연, 오진영, 최지원, 채시현 등 국내 첫 무대에 오를 배우들이 이 작품을 어떻게 재현해낼지 주목된다.
'위윌락유'는 오는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 문화광장에 위치한 '위윌락유' 전용 공연장 로열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MS컨텐츠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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