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은, 첫 콘서트 스페셜 게스트 공개…이혜경·강필석·최현주·박은태·김준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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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첫 단독 콘서트 '마주하다'를 개최하는 뮤지컬 배우 조정은이 스페셜 게스트를 공개했다.

조정은의 뮤지컬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첫 콘서트에 이혜경, 강필석, 최현주, 박은태, 김준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동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콘서트의 첫 날인 19일에는 이혜경, 최현주, 김준수가 함께 한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반가운 배우들의 이름이 눈길을 끈다. 원조 뮤지컬 계의 디바, 이혜경은 조정은과 뮤지컬 '스핏파이어그릴', '맨 오브 라만차'에서 함께 했었다. 조정은은 늘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고마운 선배로 이번 콘서트에 가장 먼저 모시고 싶었던 분 중 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최현주는 관객들의 가슴에 깊이 스며드는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뮤지컬 '명성황후'이후 1년여 만에 관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라 조정은 역시 무대 위의 그녀를 만나게 되는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같은 역할로만 작품을 해왔기에 꼭 한 무대에서 같이 듀엣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여 그녀들의 무대가 더욱 기다려진다. 김준수도 19일 무대에 올라 첫 콘서트를 응원한다.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조정은과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두 사람은 이 작품으로 그 해 ‘관객들이 선정한 최고의 남녀 주연’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 장면_조정은, 김준수 (2014년)

20일에는 강필석과 박은태가 함께한다. 강필석은 특유의 따뜻하고 깊은 감성으로 큰 사랑을 받는 배우다. 뮤지컬 무대 외에 콘서트나 페스티벌 등에서 여러 번 듀엣무대에 오른 적이 있던 강필석과 조정은이 이번 무대에서는 어떤 곡을 선보일지 기대가 된다. 뮤지컬 '닥터지바고'에서 운명적인 사랑의 상대였던 박은태와 조정은의 만남 또한 기대를 모으는 무대가 될 것이다. 두 사람은 조정은에게 ‘선녀’라는 애칭을 만들어준 공연인 뮤지컬 '피맛골연가'에 함께 출연하여 각 여자 주연상과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크게 주목 받은 바 있다.

올해로 데뷔 17년 차를 맞이한 조정은은 이번 콘서트에서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시간들, 무대 위에서 제가 느껴온 감정들과 마주하려 한다’ 라고 전하며 그 자리에 관객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정은의 첫 번째 콘서트 '마주하다'는 오는 11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조정은 콘서트 '마주하다' 티켓예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컴퍼니 휴락 제공, 플레이디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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