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컨셉 포스터 공개...12월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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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센트 반 고흐 역 이준혁

12월 7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컨셉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빈센트 반 고흐와 테오 반 고흐로 각기 분한 배우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준혁, 조형균, 김대현, 배두훈은 마치 따뜻한 햇살 아래 그림을 그리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로 분해 그의 열망과 희망을 표현했고, 박유덕, 박정원, 송유택, 황민수는 편지를 보며 형을 추억하는 테오 반 고흐으로 완연히 분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컨셉 포스터 촬영에서는 본공연의 의상과 분장이 그대로 사용되었다고.
 
▲ (위부터)빈센트 반 고흐 역 조형균, 김대현, 배두훈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무대 위에 그려낸 작품으로, 선우정아 작곡가가 만든 서정적인 음악과 고흐 형제의 따뜻한 이야기, 3D 프로젝션 맵핑 등의 영상기술로 생생히 구현해낸 고흐의 명작 등으로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올해 5주년을 맞이하는 이 뮤지컬은 앞서 캐스팅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빈센트 반 고흐역 이준혁, 조형균이 다시 돌아오고 김대현과 배두훈이 새롭게 합류했다. 특히 포레스텔라의 배두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2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다. 테오 반 고흐역에는 초연부터 함께한 박유덕과 박정원, 송유택, 황민수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 (왼쪽부터 시계방향) 테오 반 고흐 역 박유덕, 박정원, 황민수, 송유택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오는 12월 7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펼쳐지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HJ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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