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줄리 앤 폴’…김주연, 이지수, 박정원, 송유택, 정휘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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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줄리 앤 폴'이 2년간의 작품 개발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줄리 앤 폴'은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배경으로 자석 공장에서 일하던 중 실수로 자석을 삼켜 심장이 자석으로 변하는 병에 걸린 줄리가 어린시절 사고로 인해 철의 손을 가지게 된 서커스 공중 곡예사 폴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입체적인 캐릭터와 낭만의 도시 파리의 대표 건축물 에펠탑에 대한 픽션을 적절히 가미한 스토리와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넘버가 특징이다. 이 작품은 2015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리딩 공모 선정,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 2019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었다.

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팅이 공개됐다.

자석을 삼켜버린 엉뚱한 여공 줄리 역에는 '뜨거운 여름', '시련'의 김주연, '스위니 토드', '록키호러쇼'의 이지수가 캐스팅됐다. 철의 손을 가진 공중 곡예서 폴 역은 '경종수정실록', '세종, 1446'의 박정원, '전설의 리틀 농구단', '록키호러쇼'의 송유택, '여신님이 보고 계셔', '이토록 보통의'의 정휘가 캐스팅되어 로맨스를 펼친다.

작품의 나래이터이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파리쥐앵 나폴레옹 역은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의 신창주가 맡아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예술성보다는 수익을 우선시하며 폴과 맞서는 경쟁 서커스 단의 장 역에는 '빨래'의 안두호와 '데스트랩'의 정재원이 나선다. 재당선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파리 시장 역에는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의 한세라, '톡톡'의 김아영이 참여하고, 에펠탑 건설에 반대하는 예술가 대표 역에는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의 박준후,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허만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줄리 앤 폴'은 초기 창작단계부터 함께한 김유정 작가와 김드리 작곡가와 함께 '엘리펀트송', '돌아서서 떠나라'의 김지호 연출, '삼총사'의 홍유선 안무가와 '광염 소나타'의 박지훈 음악감독 등 새로운 창작진이 합류했다.

이번 뮤지컬 '줄리 앤 폴'은 대본구성과 서사를 보완하고 새로운 넘버가 추가되었으며 안무와 무대 그리고 의상까지 보완하며 극적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퍼커션, 아코디언 등 5인조의 라이브밴드를 구성해 더욱 풍성한 음악을 선사하며 극의 분위기를 한 층 끌어 올릴 예정이다.

뮤지컬 '줄리 앤 폴'은 2020년 1월 10일부터 3월 22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프리뷰 티켓 오픈은 12월 11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연우무대 유료 회원인 ‘연우패밀리’ 선예매가, 오후 3시부터는 인터파크 티켓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단독으로 진행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연우무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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