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2019 언성(UNSUNG) 콘서트' 개최...다채로운 창작 신작 음악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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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이 오는 12일 총 2회에 걸쳐 뮤지컬 갈라 '2019 언성(UNSUNG) 콘서트'를 개최한다.


‘언성(UNSUNG)’이란 ‘아직 불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노래’라는 뜻으로, CJ문화재단의 공연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을 통해 발굴된 창작 뮤지컬의 음악을 콘서트 형태로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무대에서는 2019년 리딩공연 선정작인 ‘노웨어(NO-W-HERE)’, ‘애수’, ‘어나더 어스(Another Earth)’, ‘헤르츠’와 내년 정식 공연이 예정된 ‘익스페리멘탈 보이’의 음악이 펼쳐진다. 1부에서는 완성도 높은 음악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호평 받았던 ‘노웨어’를 비롯해 탄탄한 스토리와 다채로운 음악 구성이 돋보인 ‘애수’, SF라는 독특한 소재와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신비로운 음악이 인상적인 ‘어나더 어스’, 따뜻한 스토리와 서사의 감정을 살려주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넘버곡들로 주목 받았던 ‘헤르츠’의 주요 넘버가 이어지고, 2부에서는 ‘익스페리멘탈 보이’ 출연배우들의 작품 소개와 공연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출연 배우들이 유명한 뮤지컬 넘버와 각자의 애창곡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유성재, 조상웅, 이지숙, 주민진, 박란주, 유리아 등이 각 작품별 하이라이트를 시연하고, 양주인 음악감독이 이끄는 7인조 라이브 밴드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관객을 만날 네 편의 창작 뮤지컬 넘버곡들은 10월부터 한 달 간 열린 리딩공연을 통해 관객 모니터링과 공연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면서 “리딩공연의 감동을 이을 언성 콘서트를 통해 관객 여러분이 연말을 풍성한 기쁨으로 따뜻하게 채우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 언성(UNSUNG) 콘서트’는 오는 12일(목) 오후 4시와 8시에 펼쳐지며, 티켓은 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편, CJ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스테이지업'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 신인 창작자들의 작품개발 및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96명 신인 창작자의 54개 작품 개발을 지원했으며, 2019년 현재까지 뮤지컬 ‘모비딕’, ‘여신님이 보고계셔’, ‘풍월주’, ‘라스트 로얄 패밀리’, ‘아랑가’, ‘균’, ‘줄리 앤 폴’, ‘판’ 등 총 18개 작품 개발을 지원해 정식 상업공연으로 시장에 진출시킨 바 있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CJ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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