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 이석훈·규현·박강현·수호 등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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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웃는 남자’ 출연진의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뮤지컬 ‘웃는 남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금일 공개한 사진은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 민영기,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 등의 캐릭터 포스터 촬영 현장을 담았다.


사진 속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는 얼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가진 그윈플렌 역에 몰입해 단단해 보이는 외면 안에 숨은 섬세한 감수성을 표현했고, 어린 그윈플렌과 데아를 거둬들이는 우르수스 역 민영기는 우르수스의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을 담아냈다.
 

여왕의 이복동생인 조시아나 여공작 역의 김소향은 매혹적인 포즈와 고독한 눈빛으로 모든 것을 가졌지만 마음속 깊이 공허함을 간직한 조시아나의 내면을 표현했고, 데아 역의 강혜인과 이수빈은 앞은 보이지 않지만 마음속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순수한 영혼을 가진 데아로 완연히 분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빅토르 위고의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지난해 초연에서 4개의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섭렵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이 작품은 새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제작진은 프롤로그의 선박 난파 장면에서 실제 배를 새로 제작하고 극중극인 톰짐잭과 그윈플렌의 싸움 장면에 작품의 메인 넘버 '웃는 남자'를 삽입하며, 세상을 바꾸려는 그윈플렌의 의지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2막 일부 장면의 순서를 바꾸는 등의 변화를 통해 더욱 짜임새 있는 서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조시아나의 솔로곡 ‘아무 말도’, ‘내 삶을 살아가’, 그윈플렌의 넘버 ‘몽타쥬: 누굴까’ 등의 가사 및 대사도 일부 변화되어 각 인물의 깊은 내면을 더 또렷이 드러낼 예정이다.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EXO),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웃는 남자’는 내년 1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18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2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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