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로빈’ 김대종, 김종구, 정상윤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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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로빈’이 오는 내년 3월 개막 소식을 알리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로빈'의 주인공으로 유능한 과학자이지만 딸과의 교감에는 서툰 주인공 로빈 역에는 김대종, 김종구, 정상윤이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영웅본색’과 ‘프랑켄슈타인’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대종과 뮤지컬 ‘팬레터’와 ‘니진스키’ 등에서 섬세한 연기로 마니아 층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종구, 그리고 뮤지컬 ‘랭보’와 영화 ‘겨울왕국’에서 ‘크리스토프’역의 더빙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정상윤이 각자 다른 매력으로 ‘로빈’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어 로빈의 딸로, 10년째 우주 벙커에서 살며 답답함을 느끼지만 지구로 돌아가는 것이 더 낯선 아이 루나 역에는 임찬민과 최미소가 캐스팅되었다. 임찬민은 뮤지컬 ‘해적’, ‘신흥무관학교’, ‘앤’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최미소는 CJ 2018 스테이지업 ‘로빈’의 리딩공연에서 루나 역으로 이미 한 차례 무대에 섰다.   

똑똑하고 야무지지만, 충전이 필요한 구식 로봇이며 로빈과 루나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 레온 역에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작품으로 무대에 서고 있는 박정원, 최석진, 유현석이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로빈’은 KT&G 상상마당 창작극 지원사업 ‘제3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서 40:1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품으로, 서로에게 서툴렀던 아빠와 딸이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과정을 그렸다. 휴머니즘이 담긴 따스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멜로디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로빈’은 뮤지컬 ‘니진스키’와 ‘용의자 X의 헌신’의 연출을 맡은 정태영과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와 ‘어쩌면 해피엔딩’의 음악감독을 맡은 주소연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뮤지컬 ‘로빈’은 오는 2020년 3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쇼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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