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서울 앵콜 공연 확정...3월 8일 디큐브아트센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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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뮤지컬 '맘마미아!'의 앵콜 공연이 열린다. 지난해 서울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데 이어 현재 지방 공연 중인 '맘마미아!'가 다시 서울로 돌아와 오는 3월 8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을 엮은 뮤지컬 '맘마미아!'는 1999년 런던 초연 후 전세계 50개국에서 6천 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난 메가 히트작이다. 국내에서는 2004년 첫 무대에 올라 15년간 꾸준히 사랑받았고, 지난해 7월  LG아트센터 무대로 돌아와 8월 22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단기간 최다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이 됐다.
 

1월 6일 현재 누적 공연 횟수 1,779회를 달성하고 있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이제 2,000회 공연을 향해 가고 있다. 2007년 주인공 도나 역으로 합류한 이후 13년째 같은 역할로 이 작품과 함께하고 있는 배우 최정원은 지난 12월 8일 대구 공연에서 개인 통산 1,000회 공연을 돌파하며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중장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바의 음악, 그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어울린 이 뮤지컬은 공연 관람층의 불모지였던 중장년 관객을 공연장으로 유입시키며 공연 시장 확장에도 크게 기여한 작품으로도 꼽힌다.
 

뮤지컬 '맘마미아!' 앵콜 공연은 오는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최정원, 신영숙, 남경주, 김정민, 이현우, 홍지민, 박준면, 루나 등 서울 공연에 이어 지방 공연에 참여 중인 배우들이 다시 함께 무대에 오른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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