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리듬과 감동으로 돌아온다, <인 더 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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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뮤지컬 장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랩, 힙합의 강렬한 리듬과 스트릿 댄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뮤지컬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가 오는 12월 2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재공연된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브로드웨이 작품이다.

2015년 한국 초연에서는 정원영, 서경수, 오소연, 김보경 등 차세대 뮤지컬 스타를 비롯해 양동근, 장동우(인피니트), 키(샤이니), 김성규(인피니트), 첸(엑소), 제이민, 루나(에프엑스) 등 실력파 스타들의 출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뮤지컬에서 느껴보지 못한 새롭고 다이내믹한 공연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했으며, 한국 초연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8월 일본 도쿄 분카무라 오챠드홀, 10월 요코하마 KAAT 카나가와 예술극장에서 한국 프로덕션 버전의 공연을 올린 바 있다.

오는 12월 예술의전당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6 <인 더 하이츠>는 초연 공연에 참여했던 이지나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채현원, 김재덕 안무감독이 다시금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밀도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 음악, 안무 등을 탄탄하게 보강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찾아올 예정이며, 캐스팅과 1차 티켓 오픈 일정은 오는 11월 초 공개된다.


글: 조경은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ejo@interpark.com)
사진: (주)에스앰컬처앤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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