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코로나 19사태로 자체 기획공연·전시·강좌 취소 및 연기

  • like4
  • like4
  • share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기획 공연과 전시행사, 교육 강좌 를 한시적으로 전면 취소한다.
 

예술의전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대한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마지막주 예정된 기획 공연 '아티스트라운지'와 기획 전시 '추사 김정희와 청조 문인의 대화', '조선근대서화전'가 전면 취소 혹은 휴관을 맞게 되었으며, 교육 강좌또한 모두 휴강되거나 개강이 연기된다.
 

예술의전당은 외부 단체 및 민간 기획사에서 진행하는 대관 공연, 전시 행사에 관해서도 취소 혹은 중단시 해당 대관료를 전액 환불하도록 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다. 추가적인 대관 행사 취소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25일 재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예술의전당은 공간 전역의 지속적인 방역외에도 출입문 일부 폐쇄 및 제한 개방을 통해 감염증 예방 조치를 더욱 강화한다. 예술의전당 측은 "지속적으로 감염증 위기경보 단계 변화 및 확산 추이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관련 주최사와도 긴밀히 협의하여 상황에 빠르게 대비하고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예술의전당 제공

[ⓒ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콘텐츠 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