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데이 내한공연,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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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사태로 오는 3월 22일 예정돼 있던 '그린데이 내한공연(Green Day Live in Seoul 2020)'이 잠정 연기됐다.


제작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사례가 연일 늘어나고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현시점에서 공연장을 찾을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내한공연 일정을 잠정 연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린데이의 이번 내한공연은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것으로 일찍부터 국내 팬들의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예정된 아시아 투어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결국 공연에 제동이 걸렸다.  


그린데이는 “아시아 팬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투어 중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이슈와 여행 제한 등의 문제를 고려하여 공연 잠정 연기라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과의 만남을 정말 기대하고 있었기에 저희에게도 매우 힘든 결정이었습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아쉬움을 표했다.


제작사는 새로운 공연 일정을 아티스트 측과 함께 협의 중이다. 추후 결정되는 공연 일정은 그린데이 홈페이지(www.greenday.com)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www.livenation.kr)를 통해 공지된다.


공연 잠정 연기에 따라 기존 공연 예매 내역은 자동 취소되며, 예매 취소 및 환불 절차는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티켓과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라이브네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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