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더 뮤지컬’ 기세중, 오승훈, 정휘, 문성일, 임준혁, 홍승안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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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년 만에 돌아오는 ‘베어 더 뮤지컬’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겪는 고민과 방황, 정체성의 혼란을 대담한 대사와 넘버로 그려낸 '베어 더 뮤지컬'은 지난 2015년 국내 초연 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박강현, 이상이, 민경아 등 현재 대극장 뮤지컬부터 드라마, 영화까지 활발히 활동하는 수많은 신예 뮤지컬 배우들을 배출하며 ‘신예 등용문’의 대명사가 된 ‘베어 더 뮤지컬’이 이번 시즌 2,0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중 오디션을 통해 뽑은 뮤지컬 신인 배우들과 뮤지컬 스타들을 대거 캐스팅하여 돌아왔다.  

‘베어 더 뮤지컬’은 올해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김리현(피터역), 김진욱(제이슨역)을 주인공으로 선발했다. 이밖에도 임예진(아이비역), 정다예(나디아역), 유희지(나디아역)등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신예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학교에서 제일 인기있는 킹카 ‘제이슨’과 비밀리에 교제하며 커밍아웃을 꿈꾸는 남학생 피터 역에는 기세중, 오승훈, 정휘와 신예 김리현이 캐스팅됐다. 또한 남녀 모두에게 인기 있는 매력남이지만 피터와의 관계가 주변에 알려질까봐 노심초사하는 제이슨 역은 문성일, 임준혁, 홍승안과 신예 김진욱이 이름을 올렸다.
 

예쁜 외모로 인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는 아이비 역은 허혜진, 임예진이, 성적도 외모도 훌륭하지만 제이슨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남학생 맷 역은 이동환, 유연석이 이름을 올렸다. 제이슨의 쌍둥이 남매 나디아 역에는 정다예와 유희지가, 신부 역에는 황민익, 박세웅이, 샨텔수녀&클레어 역에는 백주희가 참여한다.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5월 28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주)쇼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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