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출연자들 이후 행보는? 전국투어 콘서트 등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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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지난 12일 28.7%의 시청율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제작진은 이날 우승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773만 건이 넘는 문자투표로 서버 과부하가 발생하자 결국 14일 긴급 생방송을 편성해 결과를 발표했다. 우승(진)을 차지한 임영웅을 비롯해 선과 미를 차지한 영탁, 이찬원이 밝힌 수상 소감도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프로그램이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림에 따라 출연자들의 이후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결승 진출자 7인은 앞으로 1년 6개월간 이수영, 장재인 등이 소속된 뉴에라프로젝트에 매니지먼트를 위탁하게 된다.

가장 먼저 화제에 오른 소식은 인기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와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의 만남이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과 최종 6위를 차지한 장민호는 25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촬영에 참여해 방송 뒷얘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의 촬영 분량은 4월 1일 방영된다.

'아는형님'도 이들을 초대했다. JTBC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이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고 17일 밝혔다. 녹화는 4월에 진행되며, 방송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TV조선도 '미스터트롯'의 열기를 이어갈 자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미스터트롯'의 스핀오프 개념으로 참가자들이 지난 3개월간 지나온 여정을 이야기할 '미스터트롯의 맛-토크 콘서트'가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밖에도 준결승과 본선 3라운드까지 진출했던 김경민, 김수찬, 노지훈, 나태주, 류지광, 신인선이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경연 당시 에피소드와 후일담을 전할 예정이다.
 

▲ '미스터트롯' 결승 진출자 7인


'미스터트롯' 애청자들이 무엇보다 기대하는 것은 향후 예정된 전국투어 콘서트다. 4월 18, 1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 10분만에 전석이 매진됐으며, 수원, 울산, 강릉, 광주, 청주 공연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된 바 있다. 콘서트 출연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제작진은 금주 말 혹은 차주 초에 출연진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4월 18~1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 울산, 강릉, 광주, 청주, 의정부, 고양, 여수, 전주, 부천, 진주, 성남, 인천, 안동, 창원, 대전, 천안, 부산, 대구, 경주 등에서 8월까지 이어진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주)쇼플레이, '미스터트롯'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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