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눈물 많은 정원 쌤, 유연석의 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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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tvN 홈페이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지난 12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 19일 방송에는 본격적으로 뭉친 의대 동기 5인방 조정석, 전미도,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의 이야기가 펼쳐져 재미가 더해지고 있다. 극중 소아외과 의사로 분한 유연석은 아이 환자 앞에서 아이 눈높이에 맞게 진료를 보며, 미처 날개를 못 피고 떠나 보낸 아이들을 위해 진정 가슴 아파하며 눈물을 흘린다.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미스터 썬샤인' 등에 출연한 유연석은 그간 3편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브라운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유연석 무대 활약상을 사진으로 살펴보자.
 
▲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공연 장면

유연석은 2015년 ‘벽을 뚫는 남자’로 첫 뮤지컬에 도전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벽을 뚫는 능력이 생긴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로 나와 감미로운 노래실력을 뽐냈다.
 
그는 "오케이가 나면 연기를 반복하는 일이 없는 드라마, 영화와는 달리, 공연은 대사 하나도 연습과 공연을 통해 수백 번 말하고, 반응을 받고 개선하게 된다. 이것이 배우에게 좋은 훈련이 될 거라 생각하고 공연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라고 뮤지컬 도전 후 무대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 뮤지컬 '헤드윅' 공연용 타블로이드 컷

2017년에는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헤드윅’에 캐스팅되어 화제가 되었다. 헤드윅의 화려한 외면과 상처 입은 내면을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로 소화하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공연 장면

유연석의 가장 최근 무대는 2018년에 초연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다. 이 작품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없애는 과정을 다룬 코미디 뮤지컬이다. 유연석은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 몬티 나바로 역으로 나와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캐릭터 B컷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쇼노트 제공, 플레이디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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