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무대 창작연극 '이게 마지막이야' 재공연 확정, 5월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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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간 동시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다양한 창작연극을 만들어온 연우무대가 66번째 작품으로 연극 '이게 마지막이야'를 선보인다.

'이게 마지막이야'는 2019년 초연된 연극으로, 당시 월간 한국연극 선정 ‘공연 베스트 7’, 2019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2019 레드어워드 ‘주목할만한 시선’에 선정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내달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이 연극은 이연주 작가가 대본을 쓰고 이양구 연출가가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이연주 작가는 '인정투쟁; 예술가편', '전화벨이 울린다' 등에서 꾸준히 소수자 문제에 주목해왔으며, 이양구 연출 역시 손배가압류 피해 노동자, 기지촌 여성, 청소년 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온 바 있다. 출연진은 배우 이지현, 백성철, 황순미, 조형래, 정혜지 등이다.
 

'이게 마지막이야'는 개개인의 일상을 노동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작품이다. 창작진은 ‘노동’이라는 화두가 어떻게 하면 특정 노동투쟁 현장에 대한 연민이나 연대의식에만 머물지 않고 우리 개개인의 일상과 연결될 수 있을지 고민하며 그 결과물을 극에 담았다.


프로듀서인 연우무대 유인수 대표는 “연극 '이게 마지막이야'를 함께 해서 영광이다. 작품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담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연극 '이게 마지막이야'는 2020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연우소극장에서 5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펼쳐진다. 예매는 금일(10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으며, 4월 24일까지 50% 할인이 제공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연우무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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