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문극장 2020 첫 연극 '1인용 식탁' 내달 개막...'혼밥' 소재 눈길
- 2020.04.13
- 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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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가 ‘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의 첫 작품 연극 '1인용 식탁'을 내달 Sapce111 무대에 올린다.
'1인용 식탁'은 윤고은의 동명 단편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2010년 발표된 원작은 당시 생소했던 ‘혼밥’을 가르쳐 주는 학원이라는 기발한 소재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 소설을 무대화하는 창작진은 여전히 '혼밥'을 유별나게 바라보는 요즘, 혼자하는 식사도 존중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연극을 통해 모색할 것이라고.
각색은 2009년 대산대학문학상 희곡부문을 하며 등단한 후 꾸준히 여성과 청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써온 극작가 이오진이 맡았고,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활동해온 연출가 이기쁨이 연출로 참여해 복싱 움직임을 소재로 특유의 역동성과 리듬감을 살린 리드미컬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1인용 식탁'은 윤고은의 동명 단편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2010년 발표된 원작은 당시 생소했던 ‘혼밥’을 가르쳐 주는 학원이라는 기발한 소재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 소설을 무대화하는 창작진은 여전히 '혼밥'을 유별나게 바라보는 요즘, 혼자하는 식사도 존중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연극을 통해 모색할 것이라고.
각색은 2009년 대산대학문학상 희곡부문을 하며 등단한 후 꾸준히 여성과 청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써온 극작가 이오진이 맡았고,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활동해온 연출가 이기쁨이 연출로 참여해 복싱 움직임을 소재로 특유의 역동성과 리듬감을 살린 리드미컬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2013년 시작된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을 다채롭게 구현하고 실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빅 히스토리: 빅뱅에서 빅데이터까지'를 비롯해 불신시대, 예외, 모험, 갈등, 이타주의자, 아파트 등 매년 다른 주제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현상에 대해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함께 고민해왔다. ‘푸드 FOOD’를 주제로 한 '두산인문극장 2020'은 5월부터 7월까지 3편의 공연과 8회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연극 '1인용 식탁'은 5월 6일부터 2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apce111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두산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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