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6시 퇴근' 고유진, 박한근, 임강성 등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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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고 살아가던 직장인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6시 퇴근'이 내달 무대로 돌아온다. 고유진, 박한근, 임강성, 박웅, 유환웅, 김다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정규직 전환을 위해 애쓰는 비정규직 신입사원, 워킹맘, 기러기 아빠 등의 고민과 꿈, 정체성 찾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매출 하락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한 제과 회사 홍보팀 직원들이 제품 홍보를 위해 록밴드를 결성하며 펼쳐지는 여러 에피소드를 그린다. 직장인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과 배우들이 직접 라이브로 연주하는 밴드 음악이 어울려 2018년 초연부터 꾸준히 인기리에 공연되어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때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소심남이자 비정규직 사원인 장보고 역에 밴드 플라워의 고유진과 지난 시즌 공연에 참여했던 박한근,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등에 출연한 임강성이 나선다.


여행 작가를 꿈꾸며 일도 사랑도 똑 부러지게 하는 사원 최다연 역에는 허윤혜와 김소정, 신예 홍나현이 캐스팅됐다.


냉소적인 성격의 완벽주의자 윤지석 대리 역은 실제 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웅과 작품의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는 유환웅, 그리고 김다흰이 맡았다. 밝고 다정한 성격의 인턴 고은호 역은 지난 시즌 참여했던 이은재와 함께 정인지와 '전설의 리틀 농구단'의 이주순이 연기한다.


'딸 바보'이자 베이시스트의 꿈을 마음 속에 간직한 쌍둥이 아빠 안성준 대리 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후와 정휘욱이 함께 하며, '빅피쉬', '시티 오브 엔젤' 등에 출연했던 이든이 새롭게 합류했다. 홍보 2팀의 디자이너로 중학생 딸을 홀로 키우는 서영미 주임 역은 이보라, 간미연, 안지현이 맡아 당당한 싱글 워킹맘을 연기한다.


만년 과장 노주연 역에는 김권, 박태성이 나서며, 류경환이 새로 합류해 늘 어깨가 무겁고 서글픈 중년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6시 퇴근'의 1차 티켓 오픈은 29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고스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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