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 공연 무료로 전환..."지친 관객들 위한 선물"
- 2020.04.29
- 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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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1인용 식탁' 컨셉컷
두산아트센터가 ‘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 FOOD’의 공연 3편을 ‘무료관람’으로 전환했다. 무료 관람으로 진행될 공연은 연극 '1인용 식탁', '궁극의 맛', '식사食事' 등이다.
'두산인문극장'은 두산아트센터가 매년 주제를 정해 공연, 강연, 전시 등으로 선보여온 기획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모두 유료였다. 그러나 두산아트센터는 '1인용 식탁'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지친 관객과 창작자들을 위해 공연 3편을 무료로 공연하기로 결정했다.
첫 번째 공연은 5월 6일 개막을 앞둔 연극 '1인용 식탁'이다. 윤고은의 동명 단편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혼자 식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식사의 의미를 들여다본다. 이오진이 각색하고 창작집단 LAS 대표 이기쁨이 연출한다.
이어 감옥이라는 공간에 갇힌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궁극의 맛'이 펼쳐진다. 평범한 음식 안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의 '궁극의 맛'을 발견하는 작품이다.
마지막 연극 '식사食事'는 다양한 이유들이 뒤섞여 발생하는 '식사'라는 사건을 통해 음식과 먹는 행위 안에서 발생하는 인간의 욕망을 살펴볼 예정이다.
'두산인문극장'은 두산아트센터가 매년 주제를 정해 공연, 강연, 전시 등으로 선보여온 기획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모두 유료였다. 그러나 두산아트센터는 '1인용 식탁'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지친 관객과 창작자들을 위해 공연 3편을 무료로 공연하기로 결정했다.
첫 번째 공연은 5월 6일 개막을 앞둔 연극 '1인용 식탁'이다. 윤고은의 동명 단편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혼자 식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식사의 의미를 들여다본다. 이오진이 각색하고 창작집단 LAS 대표 이기쁨이 연출한다.
이어 감옥이라는 공간에 갇힌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궁극의 맛'이 펼쳐진다. 평범한 음식 안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의 '궁극의 맛'을 발견하는 작품이다.
마지막 연극 '식사食事'는 다양한 이유들이 뒤섞여 발생하는 '식사'라는 사건을 통해 음식과 먹는 행위 안에서 발생하는 인간의 욕망을 살펴볼 예정이다.
▲ 연극 '1인용 식탁' 출연진 단체사진
세 작품이 공연되는 동안 두산아트센터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극장 내 방역을 강화해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좌석을 운영하고, 관람객 및 전체 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시행한다. 극장을 방문하는 관객은 체온측정 후 이상이 없을 시에만 객석으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두산인문극장’은 8년째 진행되어온 프로그램으로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다. '빅 히스토리: 빅뱅에서 빅데이터까지'를 비롯해 예외, 모험, 갈등, 이타주의자, 아파트 등 매년 다른 주제로 지금 우리 사회의 현상에 대해 근원적 질문을 던져왔다.
올해 '두산인문극장'은 ‘푸드 FOOD’를 주제로 강연 8회, 공연 3편으로 5월 6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되며, 모두 무료다. 각각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예약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추후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www.doosanartcent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두산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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