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드윅’ 서범석, 김주호, 테이, 박유덕, 양지원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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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이 오는 6월 삼연으로 돌아오며 캐스팅을 발표했다.

뮤지컬 ‘루드윅’은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한 작품이다. '루드윅’은 모차르트를 향한 동경과 질투 사이에서 자신의 음악적 재능에 대해 치열하게 고뇌하는 베토벤의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희대의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음악을 변주한 넘버로 지난 초연과 재연 당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즌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더욱 탄탄한 서사와 가슴을 울리는 묵직한 드라마로 돌아올 뮤지컬 ‘루드윅’은 지난 시즌에서 활약했던 캐스트 뿐만 아니라 작품에 활력을 더할 뉴 캐스트가 합류했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 속에 갇혀 가슴 아픈 청년 시절을 보낸 루드윅 역에는 서범석, 김주호, 테이와 '세종, 1446’과 ‘빈센트 반 고흐’ 등에서 활약한 박유덕이 새롭게 합류한다.

이어 꿈도 피아노도 삶도 모든 것을 부정하던 젊은 시절, 스스로에 대한 의심과 괴로움으로 몸부림 치는 청년 루드윅 역에는 뉴 캐스트로 '그림자를 판 사나이' 양지원, '알렉산더' 김준영이 합류하며  초연과 재연에 이어 박준휘, 조환지가 이름을 올렸다.

편견과 규제가 가득했던 당시,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많은 기회를 박탈당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마리 역에는 초연부터 참여했던 김소향과 김지유가 함께하며 '광화문 연가' 이은율과 '드라큘라' 김수연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마리와 함께 베토벤을 찾아온 음악 신동 발터 역에는 아역 차성제, 백건우가 출연한다. 두 아역 배우들은 뮤지컬 ‘루드윅’ 무대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베토벤의 명곡을 라이브로 연주할 피아니스트는 뮤지컬 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연주를 비롯 음악감독, 액터뮤지션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는 팝 피아니스트 이범재와 수려한 연주로 사랑받고 있는 이동연이 함께한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오는 6월 30일부터 TOM 1관에서 공연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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