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해피엔딩' 전 출연진 캐릭터컷 공개...29일 1차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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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개막을 앞둔 인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제작: CJ ENM) 제작진이 오는 29일(금)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출연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금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미래의 이야기를 아날로그 감성으로 풀어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특유의 감성과 각 캐릭터의 특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옛 주인 제임스의 취향을 닮아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헬퍼봇5 '올리버' 역의 정문성, 전성우, 양희준은 주요 소품인 LP판을 활용해 제임스를 기다리는 올리버의 쓸쓸하면서도 순수한 모습을 표현해냈다. 정문성은 이 작품에 대해 “다른 작품을 하면서도 항상 생각나는, 너무 따뜻하고 행복한 작품이다. 좋은 작품에 누가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서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고, 전성우는 “너무나 사랑하는 작품인데 다시 참여하게 되어 행복하다. 항상 건강관리 유념하시고, 이번 시즌 역시 굉장히 따뜻하고 좋은 작품이 될 테니 극장에 오셔서 따뜻한 응원과 박수 부탁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양희준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올 시즌 새로운 올리버로 많은 분들께 새로운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옛 주인들의 이별 과정을 본 탓에 관계에 관해 냉소적인 헬퍼봇6 ‘클레어’ 역의 전미도, 강혜인, 한재아는 유리병에 담긴 반딧불을 소품으로 활용해 클레어의 심경을 표현했따. 전미도는 “'어쩌면 해피엔딩'이 이렇게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작품을 사랑해 주셨던 관객 여러분 덕분이다. 이번에 더 재밌게, 예쁘게 재정비해서 열심히 만들 테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강혜인은 “다시 참여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고 여러가지 마음이 든다. 설레는 마음도 마음도 있고 걱정되는 마음도 있는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재아는 “너무나 사랑하는 이 작품을 잘 연습해서 많은 분들께 또 사랑 받을 수 있는 작품, 사랑 받을 수 있는 클레어를 만들어가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이 보러와 주셨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을 맡은 성종완과 이선근은 빈티지 취향을 가진 제임스의 따뜻한 감성을 십분 표현해 본공연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성종완은 “관객분들을 위해 열심히 마음 모아 열정 모아 연습할 테니, 마음이 허락한다면 공연장 찾아오셔서 함께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이선근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라 설레면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즐겁고 행복하게 더욱 좋은 작품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응원해주시고 기다려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5월 29일(금)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1차 티켓 오픈에서는 6월 30일부터 7월 12일 공연까지 총 17회차 공연 티켓이 판매되며, 5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예매자에 한해 15%의 조기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공연 유료 관람자에게는 20%의 재관람 할인이, 만 13세 이상부터 만 24세 이하 청소년에게는 30%(S석에 한함)의 청소년 할인이 제공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6월 30일부터 9월13일까지 YES24스테이지 1관에서 펼쳐진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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