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썸씽로튼' 라이선스 초연 8월 개막...강필석·이지훈·서은광·박건형·서경수 등 캐스팅 공개
- 2020.06.12
- 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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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썸씽로튼'(제작: ㈜엠씨어터)의 라이선스 초연이 오는 8월 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내한공연으로 한 차례 한국 관객들을 만난 바 있는 뮤지컬 '썸씽로튼'은 낭만의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였던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형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류 최초의 뮤지컬이 탄생하는 순간은?’, ‘만약 셰익스피어 시절의 런던이 뮤지컬의 황금기인 브로드웨이의 30년대와 비슷했다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발랄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레미제라블', '렌트', '코러스라인', '위키드', '애비뉴Q' 등 다양한 뮤지컬의 대사와 장면, 넘버 일부를 패러디하고 셰익스피어의 소설 대목, 단어 등을 재기발랄하게 차용해 쉼 없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작품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머프’ 시리즈를 비롯해 ‘아빠가 줄었어요’ ‘치킨 런’ ‘샬롯의 거미줄’ 등의 각본을 쓴 캐리 커크패트릭(Karey Kirkpatrick)과 에릭 크랩튼 등과 작업한 작사·작곡가 웨인 커크패트릭(Wayne Kirkpatrick)이 함께 만들었고, 영국의 희극 작가 존 오파렐(John O’farrell)이 공동으로 대본을 집필했다. 여기에 토니어워즈 3회 수상자인 프로듀서 케빈 맥컬럼(Kevin McCollum)과 '북오브몰몬', '알라딘' 등의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핫한 연출가로 꼽히는 케이시 니콜로(Casey Nicholaw) 등이 합류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국내 공연도 공연계 최고 창작진들의 협업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에 '썸씽로튼'을 소개한 신재홍 프로듀서는 임재범, 박효신, 양파 등의 앨범 프로듀서이자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뮤지컬계의 대모로 꼽히는 이지나 연출을 비롯해, 김성수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가, 황석희 번역가 등 내로라하는 창작진이 참여를 확정지었다.
지난해 내한공연으로 한 차례 한국 관객들을 만난 바 있는 뮤지컬 '썸씽로튼'은 낭만의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였던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형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류 최초의 뮤지컬이 탄생하는 순간은?’, ‘만약 셰익스피어 시절의 런던이 뮤지컬의 황금기인 브로드웨이의 30년대와 비슷했다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발랄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레미제라블', '렌트', '코러스라인', '위키드', '애비뉴Q' 등 다양한 뮤지컬의 대사와 장면, 넘버 일부를 패러디하고 셰익스피어의 소설 대목, 단어 등을 재기발랄하게 차용해 쉼 없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작품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머프’ 시리즈를 비롯해 ‘아빠가 줄었어요’ ‘치킨 런’ ‘샬롯의 거미줄’ 등의 각본을 쓴 캐리 커크패트릭(Karey Kirkpatrick)과 에릭 크랩튼 등과 작업한 작사·작곡가 웨인 커크패트릭(Wayne Kirkpatrick)이 함께 만들었고, 영국의 희극 작가 존 오파렐(John O’farrell)이 공동으로 대본을 집필했다. 여기에 토니어워즈 3회 수상자인 프로듀서 케빈 맥컬럼(Kevin McCollum)과 '북오브몰몬', '알라딘' 등의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핫한 연출가로 꼽히는 케이시 니콜로(Casey Nicholaw) 등이 합류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국내 공연도 공연계 최고 창작진들의 협업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에 '썸씽로튼'을 소개한 신재홍 프로듀서는 임재범, 박효신, 양파 등의 앨범 프로듀서이자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뮤지컬계의 대모로 꼽히는 이지나 연출을 비롯해, 김성수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가, 황석희 번역가 등 내로라하는 창작진이 참여를 확정지었다.
▲ (좌측 상단부터) 닉 바텀 역 강필석, 이지훈, 서은광, 비아 역 리사, 제이민
나이젤 바텀 역 임규형, 노윤, 여원, 포샤 역 최수진, 이봄소리
셰익스피어 역 박건형, 서경수, 노스트라다무스 역 김법래, 마이클리
나이젤 바텀 역 임규형, 노윤, 여원, 포샤 역 최수진, 이봄소리
셰익스피어 역 박건형, 서경수, 노스트라다무스 역 김법래, 마이클리
출연진도 기대를 모은다. 열정 넘치는 극작가이자 연극 극단의 리더로서 스타 작가 셰익스피어를 견제하는 닉 바텀 역은 강필석, 이지훈, 서은광(비투비)이 맡았고, 닉 바텀의 아내이자 당대의 성 고정관념을 깨고 남장과 위장 취업까지 서슴지 않는 진취적인 여성인 비아 역은 리사와 제이민이 맡았다.
닉 바텀의 동생이자 열정 넘치는 극작가 나이젤 바텀 역에는 임규형, 노윤, 여원(펜타곤)이 캐스팅됐다. 세심하고 감성적인 나이젤은 처음 보게 된 포샤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는 로맨티스트로, 형과 달리 셰익스피어를 좋아하고 뛰어난 글쓰기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감이 부족하고 서툰 인물이다. 보수적인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시와 예술을 사랑하고 자신의 사랑에 당당한 포샤 역에는 최수진과 이봄소리가 낙점됐다.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스타작가 셰익스피어 역에는 박건형과 서경수가 나선다. 셰익스피어는 락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즐기지만 점점 글 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갖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최고의 예언가인 진짜 노스트라다무스의 조카 노스트라다무스 역은 김법래와 마이클리가 연기한다. 이 인물은 예언자지만 미래를 예견하는 데 자꾸만 실수를 저질러 웃음을 자아내는 캐릭터다.
이와 함께 제레마이어 역에는 이한밀이, 샤일록과 클래팸 경 역에는 김태한이, 민스트럴 역에는 육현욱이 나선다.
▲ 제레마이어 역 이한밀, 샤일록/클래팸 경 역 김태한, 민스트럴 역 육현욱
제작진은 이번 공연에 대해 "뮤지컬의 기원을 뮤지컬로 풀어낸 '썸씽로튼'은 올 여름 가장 유쾌하고 독창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지컬이지만 뮤지컬 장르 자체를 꼬집고 비틀며 처음부터 끝까지 웃기고 웃기고 웃긴 코미디 작품으로 탄생할 '썸씽로튼'은 뮤지컬 애호가들에게도, 뮤지컬이 낯선 사람들에게도 독특하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6월 24일(수) 첫 번째 티켓오픈을 진행하며, 오는 8월 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엠씨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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