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렌트' 20주년 맞이 홈커밍데이 개최…남경주·최정원 등 배우 20여 명 특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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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렌트'가 한국 초연 20주년을 맞이해 오는 7월 5일(일) '홈커밍데이' 이벤트를 연다.


뮤지컬 '렌트'는 1996년 브로드웨이 초연부터 토니상, 퓰리처상, 연극협회상 등 유수의 상을 모두 석권하며 호평받은 작품으로, 국내에는 2000년 7월 상륙해 처음 한국 관객들을 만났다. 시대를 앞서간 파격적인 소재로 개막 전 흥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공연은 큰 성공을 거두며 뮤지컬 팬클럽을 탄생시키는 등 새로운 트렌드를 이끈 작품이 되었다.


오는 7월 5일 열리는 '홈커밍데이'는 지난 20년간 총 여덟 번의 시즌을 거친 뮤지컬 '렌트'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축하하는 자리다. 이번 '홈커밍데이'에는 그간 '렌트'에 참여했던 배우들 중 남경주, 최정원, 전수경, 성기윤, 이건명, 황현정, 김영주, 박준면(2000년 참여), 정선아, 소냐(2002년), 김수용, 송용진(2004년), 나성호(2007년), 유승현, 최현선(2009년), 강태을, 송원근, 브라이언, 조형균, 윤공주, 김지우, 김경선, 이든(2011년) 등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이들은 각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렌트 패밀리’로서 기꺼이 '홈커밍데이' 참여를 결정했다고.


이들 모두는 7월 5일 저녁 6시 30분 20주년 기념 공연 무대에 오른다. '렌트'의 초연 멤버들은 극 중 소수 장면에 카메오 출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모든 초청 배우들은 2020년 공연 배우들과 함께 공연 종료 후 진행되는 “Seasons of Love”의 스페셜 커튼콜에 함께해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렌트'의 역사를 함께 한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내는 화음은 '렌트'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렌트'는 20주년을 맞이하여 7월 5일 1, 2회 공연 모두 전석 30% 할인 이벤트는 진행하며, 유료 예매자 전원에게 20주년 기념 포토 엽서를 증정한다.


뮤지컬 '렌트'는 8월 2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볼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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