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 루미에르’ 현석준, 이석준, 백동현, 이진우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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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석준, 이진우, 백동현, 이석준, 강연정, 금조, 홍나현 (첫 줄 좌측부터)

오는 9월 개막을 예고한 뮤지컬 '라 루미에르 La Lumière'의 캐스팅이 공개되었다. 

'라 루미에르 La Lumière'는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히틀러의 예술품 약탈을 막기 위해 마련된 파리의 지하 창고에서 조우한 독일 소년 ‘한스’와 ‘소피’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 2인극 창작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신진 작가 김지식과 신진 작곡가 구지영이 의기투합했으며, 2018 CJ 스테이지업 창작 뮤지컬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의 완성도와 무대화 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독일 소년 한스 역은 강제 징집되어 히틀러 유겐트에 입단하게 되었으나 냉혹한 현실 속에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으며 빛의 화가 모네 처럼 사람들 마음속의 빛을 그리고 싶은 인물이다. 한스 역에는 뮤지컬 ‘최후진술’, ‘해적’ 연극 ‘오펀스’의 현석준과 제3회 DIMF 뮤지컬 스타 대상 출신으로 최근 뮤지컬 '풍월주'의 주인공 열로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은 이석준,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환상동화’의 백동현, 뮤지컬 ‘아랑가’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의 이진우가 캐스팅되었다. 

프랑스 소녀 소피 역은 레지스탕스 활동을 벌이던 가족이 모두 체포 당해 홀로 창고에 숨어있는 장군의 손녀로, 잔다르크 같은 장군이 되어 조국을 구하고 싶은 소녀다. 소피 역에는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빨래’, 연극 ‘톡톡’에서 강연정과 나인뮤지스 출신으로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금조,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 뮤지컬 ‘앤ANNE’ 등에 참여한 신예 홍나현이 캐스팅되었다.

'라 루미에르'에는 신진 연출 표상아, 뮤지컬계의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겸 음악 감독 이범재가 합류했으며 뮤지컬 ‘쓰릴미’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의 피아니스트 오성민과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의 피아니스트 조재철이 합류했다. 오성민과 조재철 피아니스트는 번갈아 가며 무대에 올라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섬세한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라 루미에르 La Lumière'는 오는 9월 11일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벨라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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