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레미제라블’ 티아라 출신 함은정 코제트 역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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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레미제라블'이 오는 8월 7일 공연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발표했다.

연극 '레미제라블'은 2011년 12월부터 2015년까지 ‘50대연기자그룹’ 이름으로 중견 연기자들이 무대에 올라 전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20 연극의 해’를 맞아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며, 대한민국 연극의 미래를 위해 연극인들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오현경, 박웅, 임동진 등 원로 배우와 문영수, 최종원, 윤여성, 이호성 등 중견 배우들이 보여주는 연기와 1400여명의 오디션 지원자 중 발탁된 젊은 배우들이 보여주는 화합의 무대로 꾸민다.

제작사는 "이번 무대에서 관객에게 뜨거운 박수와 사랑을 받는 새로운 스타가 탄생되길 기대하며, 대한민국 연극계는 연극 '레미제라블'과 함께 모든 희망을 담아 새 출발을 다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걸그룹 ‘티아라’ 멤버에서 연기자로 발돋움하는 함은정이 연극 '레미제라블'에 코제트로 출연한다. 오디션 공고를 보고 주저없이 지원했다는 함은정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이다.  함은정은 “진실되고 온전한 자세와 감정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배우이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함은정은 그간 드라마 '드림하이', '인수대비', '별별며느리' 외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 '약산 아리랑', '스크루지' 등에 출연한 이외에도 강호석(마리우스, 쿠르페라크 역),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그남자 오수' 등에 출연한 지상혁(마리우스 역),  웹드라마 'S#파란', 용인뮤지컬스타 페스티벌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박상준(마리우스 역)이 무대에 오른다.  

함은정과 함께 '젠더트렌지션', '여기에는 메데이아가 없습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의 권아름이 코제트 역으로 캐스팅됐으며, 드라마 '해피시스터즈', 영화 '청년경찰 등에 출연한 반소영이 에포닌 역으로 참여한다.

또한 '이스크르', '은밀한 제안', '노량격전', '검정고무신'의 배우진(앙졸라 역), '고추장 떡볶이', '모스키토2018', '병동 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의 이소영(팡틴 역)과 '바보 리어', 'One Thing', '우리동네 김포', '내 남자의 혈액형' 등에 출연한 정은진(팡틴 역)이 함께한다.

연극의 원작은 프랑스의 국보급 작가 빅토로 위고의 작품으로 16년이란 집필 기간을 걸쳐 완성된 대작으로, ‘불쌍한 사람들’, ‘미천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연극 '레미제라블'은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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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유)레미제라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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